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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불편 해소한 올해의 ‘적극행정’ 주인공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15
14일 오후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양시를 비롯해 시·군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관성을 깬 효율적인 일 처리로 도민 불편을 해소한 ‘적극행정’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14일 오후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세미나실에서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을 열고, 예비심사를 통과한 12개 시·군 및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추진사례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방역, 민생경제 등 여러 행정 분야 적극행정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가 절실한 상황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시·군 및 공공기관에 확산하기 위해 도가 올해 처음 추진한 행사다. 이날 본선에서는 고양시, 군포시, 수원시, 안산시, 양주시, 여주시 등 6개 시·군과 고양도시관리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도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6개 공공기관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코로나19 출입관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은 고양시의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과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추진사업’이 각각 시·군, 공공기관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어서 우수상은 양주시, 여주시, 고양도시관리공사, 부천도시공사가, 장려상은 수원시, 군포시, 안산시, 경기문화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박한나 고양시 소상공인팀장이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전국 최초 ‘안심콜 출입관리’ 아이디어 실현 시·군 분야 최우수상은 코로나19 방역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고양시에 돌아갔다. 박한나 고양시 소상공인팀장은 “수기대장 출입명부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허위 기재의 우려가, QR코드 전자출입명부는 정보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였다”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들이 출입명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좀 더 편한 방법을 고민한 결과, 누구나 사용하는 핸드폰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의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시설별 안심콜 번호를 지정한 뒤 출입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하면 출입자 방문기록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정보의 부정확성 문제와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을 낮춘 게 특징. 또 간편한 사용방법으로 QR코드 인증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취약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다. 박 팀장은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의 경우 실시간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이 가능한 만큼 대규모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해 집단감염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현재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출입관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168개 지자체와 4만8,000개 민간 기업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2021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공공기관으로는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구축한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선정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전국 최초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구축 공공기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구축한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임은실 도일자리재단 일자리플랫폼팀 과장은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때마다 온라인 시스템의 부재로 사업에 참여하는 도민의 불편함은 물론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 공무원의 행정력 및 행정시간이 낭비되는 문제를 발견했다”며 “이에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최초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은 도민이 일자리사업 신청 시 기존 대면신청 및 다량의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도일자리재단은 2020년 10월 지자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 시범기관에 선정, 사업 신청 시 공공마이데이터 연동을 통한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이 시스템은 전체 일자리사업 신청자 중 85.4%가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 90점 이상이 도출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분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한편, 이날 발표를 진행한 12개 우수 기관에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 되며, 선정된 사례는 카드뉴스 제작과 우수사례집 수록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전국에서 올라온 우수사례들과 또 한 번 경쟁을 펼치게 된다. 허승범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등을 만들어 공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021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사례
●우수상 -양주시: 회천2동의 그린뉴딜 프로젝트 ‘재활용 아이스팩과 플라스틱 컵을 활용한 향기 가득한 방향제’ 제작 배포 -여주시: 전국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푸르메여주팜 설립으로 장애인 행복 일자리 창출 -고양도시관리공사: 전국 최초 안심카(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지원 및 자가격리자 안심숙소 총괄 운영 -부천도시공사: 징수관리팀 출범, 전자예금압류서비스 도입 등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징수행위 일원화로 신속한 체납처분 ●장려상 -수원시: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하는 민관협업 택시호출앱 ‘수원e택시’ 개발로 시민편익 향상 및 택시업계 경쟁력 강화 -군포시: 교통과 미세먼지 등 지역 내 오랜 갈등을 열린 소통과 협치로 해결한 ‘희망 에코마을 조성사업’ 추진 -안산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365일 맞춤형 어르신 행복안심주택 제공 -경기문화재단: ‘드라이브 인 씨어터(Drive-in theater)’로 새로운 비대면·비접촉 공연 모델 확립 -경기신용보증재단: 마이너스 대출 방식의 취약계층 사업자 보증상품 전국재단 최초 시행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철거현장 붕괴 위험 예방을 위한 잭서포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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