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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경기 여행⑤] 벽화마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5
여행을 떠났을 때 그곳에서의 인증샷을 남기는 건 여행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주로 그 배경은 지역의 유명 건축물이나 장소 등이 대표적이지만 그중 빼놓을 수 없는 배경은 바로 ‘벽화’일 것이다. 최근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벽화거리나 마을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경우도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부산에 있는 ‘감천문화마을’은 벽화마을로 유명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벽화마을은 경기도에도 많이 있다는 사실! 이번 시간에는 도내 방문해보면 좋은 벽화마을들 몇몇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수원시 행궁동·지동 벽화마을
수원시 행궁동 벽화마을은 6개의 테마길로 구성된 벽화마을로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벽화로 구성돼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수원시 행궁동은 최근 SNS상에서 ‘행리단길’이라 불리며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맛집부터 카페까지 즐비한 이곳에는 수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행궁동 벽화마을’이 있다. 행궁동은 과거부터 번화가였지만 수원 화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엄격한 개발 규제로 과거의 시간이 멈춰있는 곳이기도 하다. 자칫 과거에 머물러 쇠퇴할 뻔했지만 행궁동의 주민과 시민단체,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벽화를 그리면서 벽화마을을 완성, 현재에 이르게 됐다. 행궁동 골목은 수원천에서부터 행궁동까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벽화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랑하다 길’, ‘처음 아침길’, ‘뒤로 가는 길’, ‘로맨스 길’ 등 6개의 테마 길이 있으며 이외에도 공방거리, 통닭거리, 지동시장 등 특색에 따라 다양하게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동 벽화마을은 IT골목, 계절골목 등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수원시청 출처


수원시 지동에도 행궁동과는 다른 느낌의 벽화마을이 조성돼있다. ‘성곽길 아래에 연못이 있는 곳’이라 하여 ‘지동’이라 불린 이곳은 행궁동과 마찬가지로 개발이 금지돼 6-70년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2011년부터 마을 르네상스 작업으로 시작된 ‘지동벽화 프로젝트’는 낡은 골목을 깔끔한 벽화 골목으로 탈바꿈시켰다. 덕분에 많은 사람이 지동을 찾아오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계절 골목을 비롯해 IT골목, 이솝우화 골목 등 30개의 골목길마다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코스로 조성돼있다. 특히 이러한 삽화들은 대부분 자원봉사자나 동네 주민들이 직접 그렸다는 게 특징이다. 주소: 행궁동 벽화마을: 수원화성 화홍문 인근 수원천변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맞은편 / 지동 벽화마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57번길 3 ■ 고양시 화전동 벽화마을

고양시 화전동 벽화마을은 벽화 꽃길부터 이야기가 있는 동화길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 길이는 4.2㎞에 이르며 벽화 약 1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 고양시청 출처


각종 꽃들이 많아 꽃밭을 이룬 곳이라 하여 ‘화전’이라 불린 이곳은 2011년부터 벽화마을이 조성된 곳이다. 이후 각 길마다 특색있게끔 꾸며졌는데 향기가 가득한 벽화 꽃길부터 이야기가 있는 동화길,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길 등이 그 예이다. 특히 2017년에 전래동화 명장면을 숨은 그림 찾기 벽화로 제작해 교육과 예술을 접목시킨 모범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이곳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의 촬영지로 알려져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곳은 전체 길이만 해도 4.2㎞에 이르며 벽화만 약 130여 점이 그려져있다. 한 코스당 약 3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테마 코스라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골목마다 방앗간과 문구점 등과 같은 요즘 도심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풍경들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중앙로78번안길 88 ■ 안양시 양지벽화마을

안양시 양지벽화마을엔 공간, 전시, 정보, 교육의 테마로 구성돼있는 곳으로 단색배경과 그림들은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 경기관광공사 출처


볕이 잘 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양지마을엔 단색 컬러 배경과 그림이 어우러져 있는 벽화들이 있다. 양지소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이 벽화들은 보라, 연두, 노랑, 초록 등 단색 컬러와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안양예고, 안양외고, 안영사초교, 안양여상 등 4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젊은 감각의 그림들이 저마다 뽐내고 있는 골목길에는 공간, 전시, 정보, 교육이라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벽화에 칠해진 단색 배경과 그림들은 포토존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외에도 레트로 감성의 빛바랜 간판 등도 포토존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소: 안양시 안양3동 주민센터 건너편 ■ 연천군 LED 벽화마을

연천군 LED 벽화마을은 낮과 밤이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특히 밤에는 LED 등이 벽화와 어우러지며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 게 특징이다.   ⓒ 경기관광공사 출처


연천에는 특별한 벽화마을이 있다. 바로 LED 벽화마을이다. 벽화가 그려진 골목에 LED를 입혀 가로수의 역할까지 겸한 점이 특징인 이곳은 낮과 밤의 매력이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낮에 이곳을 방문하면 화사한 벽화들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벽화 부분만이 아닌 전면을 그림으로 가득 채운 이곳은 화사한 느낌과 함께 입체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조형물을 사용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귀여운 캐릭터들도 볼거리다. 저녁이 되면 벽화로만 여겨졌던 전구들이 하나둘씩 불을 밝히며 가로수 역할과 또 하나의 벽화를 그려낸다. 형형색색 빛나는 LED 등이 벽화와 조화를 이루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주소: 경기 연천군 전곡읍 선사로 433 전곡초등학교
■ 가을철 여행 방역관리대책
가을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켜야 할 방역 수칙에 대해 안내합니다. ▲ 가족 단위(소규모)로 이동거리·일정 최소화하기 ▲ 예방접종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여행 전 검진하기 ▲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키기 ▲ 이동 시 되도록 개인차량을 이용하되 불가피할 경우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기 ▲ 장거리 및 단체 여행 자제하기 ▲ 밀집지역 및 시설 이용 자제하기 (혼잡도 예측서비스 이용 시 밀집도 파악 가능) ▲ 온라인 탐방, 체험, 공연 등 비대면 프로그램 및 체험 존 권장 ▲ 다른 사람과의 거리두기(2m) 지키기 ▲ 되도록 휴게소는 들리지 않고 여행 시 다중이용시설 이용할 경우 최소한의 시간만 머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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