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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원가 공개’ 경기도시공사부터 시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9-04
[앵커멘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건설공사의 비리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힌 후 경기도시공사부터 건설공사의 원가를 공개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10억 원 이상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밝혔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건설비 부풀리기를 막겠다고 나선 건 지난 7월 (CG)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의 부당한 이익은 누군가의 부당한 손실이라며 권력에 유착해 불로소득을 누릴 수 없도록 철저히 막겠다”고 건설원가 공개 방침을 밝혔습니다. 건설업계가 반론을 제기하자 이 지사는 “관급공사는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것이므로 도민에게 원가를 공개하는 게 마땅하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추경예산안 도민보고, 지난 8월) “관에서 하는 공사는 세금을 어떻게 쓰는지를 당연히 세무 주인한테 알려줘야죠. 우리가 얼마에 발주했다, 단가는 얼마다, 또 아파트 지어서 팔았는데 원래 공사비와 땅값은 얼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건설공사 원가를 공개했습니다. 대상은 2015년부터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10억 원 이상 건설공사 공개된 건 일반공사와 공공주택사업을 포함해 총 58건, 계약금액으로 따지만 9천745억 원가량입니다. 계약금액을 비롯해 설계내역서와 도급 및 변경내역서, 하도급내역서, 원하도급대비표 등 5개 항목을 밝혔습니다. 기존엔 발주계획이나 입찰공고 등만 제한적으로 공개했다면 이번엔 공사비 전체를 투명하게 보여준 셈입니다. [인터뷰] 이홍균 / 경기도시공사 부사장 “앞으로도 경기도시공사는 건설공사의 투명성 확보와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10억 이상의 공사를 지속적으로 공개해나갈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를 시작으로 각 부서와 사업소, 직속기관에서 진행된 10억 원 이상 공공건설의 원가 공개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원가 공개를 통해 공공건설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간공사와 비교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영상편집 : 윤지성, 영상그래픽 : 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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