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의왕 백운호수의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생태탐방로`가 생겼습니다. 호수 주변의 백운산과 바라산 등 도심 속에서도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격입니다. 한선지 기자의 소개합니다.
[리포트]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수려한 전망을 자랑하는 의왕 백운호수.
푸른 물길을 백운산과 바라산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입니다.
이 호숫가 따라 `생태탐방로`가 생겼습니다.
전체 3km 길이로, 물 위에 나무 데크를 설치해 호수 바람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호수와 맞닿은 숲길도 산책 코스 안에 포함돼 걷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PIP [인터뷰] 황원태 황주상 / 의왕시 오전동
"호수로 빨려 들어가는 그런 코스가 있고 또 옆으로 걷다 보면 산속으로 들어가는 코스도 있고 이게 참 조화가 잘 돼 있어서 어떻게 한 바퀴를 돌았는지 모를 정도로∙∙∙”
곳곳에는 나무 그늘 아래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여독 풀기에 좋습니다.
특히 흰색 아치형 다리에 조명을 달아 밤에는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황은상 / 의왕시 공원조성팀장
"백운호수를 찾는 이용객들이 늘어나며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심 가까운 자연 속에서의 `힐링` 휴식공간으로 손색없습니다.
바라산휴양림과 주변 하천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도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입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 영상편집 : 김정환 , 화면제공 : 의왕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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