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특허나 상표, 저작권 등의 지식재산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식재산분야 창업과 취업교육을 전담할 전문기관이 경기도 판교에 문을 열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전 취업에 성공한 박지수 씨
전자부품 제조업체에서 특허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력자 못지않은 업무 실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 그 비결로 취업 준비할 때 받았던 ‘경기도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꼽습니다.
[인터뷰] 박지수 / 경기도 지식재산 양성교육 수료생
“8주 동안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통교육과 분반교육이라는 세부적으로 교육을 나눠서 진행했기 때문에 좀 더 다른 곳들보다는 특허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교육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경기도는 지식재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2014년부터 현재까지 380여 명이 수료했습니다.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덕에 평균 취업률이 77%에 달할 정도
이처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지식재산분야의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이 판교에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IP창업고용존’으로 아이디어만 가진 예비창업자가 실질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교육과 컨설팅을 해줍니다.
취업준비생을 위해선 지식재산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채용간담회 등을 열어 취업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박상우 / 경기도 지식재산팀장
“어떤 아이디어가 창업과 성공까지 이어지고 전문인력들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교육 10기 과정은 10월부터 시작되고, 창업교육 3기 교육생은 10월 중 모집할 예정
자세한 문의는 경기지식재산센터로 하면 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손병희,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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