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선 7기 새로운 경기도를 향한 도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책제안 온라인 플랫폼인 새로운경기위원회 홈페이지에 한 달간 3만2천여 건이 접수됐는데요. 경기도는 도민 제안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입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기위원회는 도민들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제안 홈페이지를 운영했습니다. 한 달 동안 접수된 도민 제안은 총 3만2,691건 하루 평균 1천 개 넘는 의견이 올라온 셈입니다. 분야별로 보면 도로와 교통이 74%로 가장 많고, 환경과 교육이 그 뒤를 잇습니다. 광교와 화서, 호매실, 봉담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을 빨리 연장해달라는 건의가 8천 건 넘게 접수돼 전체 의견의 25%를 차지합니다. [스탠드업] 7호선 옥정역 연장과 용인 동백-구성 GTX 건설, 안양 아스콘 공장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제안이 70%로 주를 이룹니다. 경기도는 3만2천여 건의 제안을 부서별로 정리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추진상황을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CG)특히 도민제안 가운데 어린이집 차량 사망 방지대책과 북한 대동강투어, 도내 공공기관 지역별 이전, SNS 방범순찰 기동대 운영 등 60건을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해 적극 검토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연경 / 경기도 민원팀장 “주요 정책과제 60건은 최근 이슈가 되는 주제 그리고 도 전체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서 선정했고요. 담당부서에서 적극 검토해서 도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9월부터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기도청 홈페이지 열린도지사실에 도민청원 사이트를 개설합니다. 일정 인원 이상의 도민이 청원할 경우 도가 해당 청원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할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손병희,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