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과 11일, 제33회 안양예술제가 ‘꽃피우리’라는 주제로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안양예술제는 지역 전문 예술인들이 꾸미는 예술축제로, 공연과 전시, 문화 체험 이벤트와 안양시 국제자매도시 학생작품전시,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안양예총 8개의 예술단체를 주관으로 진행됐다.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는데, 그중 기자는 김대규 시인의 `필사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했다. 책갈피를 완성하면 코팅도 해주었다. 이어 송은하‧송정미 작가와 함께하는 ‘놀면 뭐하실~?’에도 참여했는데, 체험은 간단했다. 비닐봉지를 활용해 꽃모양을 만들고 도화지에 찍는 활동이었다. 박미희 작가와 함께하는 ‘나는 너의 바람꽃’도 있었다. 이번 축제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 부스로 이루어져 방문객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중앙공원에서 5월 25일(토)에도 행사가 열린다. 바로 제26회 안양 청소년축제 ‘청춘, 한장’이다. 중앙공원에서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