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기자] 어느새 거리 곳곳에 샛노란 봄꽃들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에는 이리저리 나들이를 떠나고 싶기 마련입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자체를 자제해야 합니다. ​ 그런데도 꼭 나가고 싶다면 인적이 드문 황학산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봄을 맞이하여 나들이하기 좋은 힐링 관광지이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산림 휴양을 할 수 있는 여주 황학산수목원을 소개합니다. 황학산수목원은 경기도민뿐 아니라 누구나! 입장료(무료) 부담 없이 힐링 숲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 곳엔 벌써부터 풍년화가 만발했습니다. 풍년화는 꽃이 많이 피면 그해 농사가 풍년이 된다고 하는 속설이 있어 한 해 의 풍작을 점춰볼 수 있습니다. 찾아오는 길은 경강선 이용 시 여주역에 하차하여 세종대왕 관광순환버스(유료)를 이용할 수 있고, 자가용으로 방문 시, 고속도로 이용 시 여주 IC를 이용하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무료 주차 가능) 황학산수목원 이용 안내 ​ 주소: 경기도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길 73(매룡동 282) ​ 관람 시간 : 3~10월 09:00~18:00 / 11~2월 09:00~17:00 (폐장 1시간 전까지 입장 마감) ​ 휴원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연휴 기간 ​ 전화 : 031-887-2742~5 입구 안내실 벽면에는 특별히 해당 달에 볼 수 있는 특정식물이나 곤충 등 생태 소식을 알려줍니다. 관람 전, 이런 정보들을 알고 입장하면 보다 많은 것이 보이는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3월에는 생강나무와 돌단풍, 하루살이를 선정하고 생태적 특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하여 안심콜 출입관리와 체열체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황학산수목원 내 산림 박물관은 임시 휴관이지만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림 치유를 통해 겨우내 웅크렸던 몸도 떨치고 마음도 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황학산수목원은 노약자의 관람 편의를 위하여 유모차와 휠체어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배려 덕분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족들이 전부 방문하여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생태와 기능에 따라 테마정원을 구분한 특화된 수목원 자연을 느끼고 호흡하며 마음껏 누리는 신나는 수목원 다양한 생태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있는 유익한 수목원 청정 숲의 향기와 문화예술이 만나는 아름다운 수목원 황학산수목원은 신나고 유익하고 아름다운 특화된 수목원을 신조로 여주시 매룡동 황학산 자락에 조성하였습니다. 우선 수목원은 숱한 발길이 오가는 빌딩 숲 도심이 아닌 청정자연 황학산 아래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탓에 코로나19에 감염될 우려도 적어 산림휴양지로 최적의 선택 입니다.



또한 황학산수목원은 2011년 제34호 공립 수목원입니다. 산림청 등록 설립 목적에 따라 다양한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증식, 전시하고 산림 생태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사라져가는 산림자원을 보존 및 복원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에는 제15회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경기도 힐링 여행지 여주 황학산수목원 1000% 즐기는 법 테마정원



`매룡지`, `양화소록원`, `항아리정원`, `석정원` 등 정원별로 특화된 테마정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멸종위기식물보존원, 잔디피크닉장, 전망대와 매룡리고분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항아리정원 여름 풍경 3월엔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도 볼 수 있고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 장수만리화 등 노란 꽃들이 대세를 이룹니다. 봄에 피는 꽃들이 대부분 노란색인 이유는 곤충들의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입니다. 잔디광장은 다양한 숲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하고 소풍 나온 아이들의 신나는 숲 놀이터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문화놀이터



테마정원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전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당 전시회에서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고사목을 활용한 나무조각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당 작품을 통해 문화의 향기를 숨은그림찾기 하듯 찾아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벼과·사초과 식물원 3월 풍경 벼과·사초과 전문 식물원은 2020년 수목원 특성화 사업을 목적으로 개원하였습니다. 해당 수목원은 쌀로 유명한 여주시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유사한 식물분류군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8월 풍경 식물원 한편에는 농경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재현한 초가도 볼 수 있고 수염풀, 컬러그래스, 억새 골드바 등 평소 잡초라 여겼던 벼과, 사초과 식물의 다양성을 볼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식물 복원 및 증식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한반도의 멸종 위기 식물 종 중 서식처와 서식지를 잃은 단양쑥부쟁이와 미선나무의 대체 서식지도 조성하였습니다. 산림박물관



다음으로 산림박물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쉽게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실내 시설인 산림박물관은 2020년 12월 15일부터 방역조치가 완화될 때까지 임시 휴관 중이지만 산림박물관을 제외한 모든 공간은 이용 가능합니다. 산림박물관에서는 산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방문하면 여주 황학산의 사계와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매룡리고분군 산림 박물관 뒤편 언덕으로 매룡리 고분군도 꼭 방문해야 할 곳인데요. 매룡리 고분군은 황학산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발굴되어 이전·복원한 통일신라 시대 매장 유물입니다. 3기의 고분은 투명 유리 보호막 너머로 내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매룡리 유적은 돌방무덤(석실묘 1호), 돌덧널무덤(2호), 돌덧널무덤(석곽묘, 3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서는 항아리 등 각종 유물이 출토되기도 했습니다. 유아숲 체험원 매룡리고분군 탐방로 주변에는 유아숲 체험원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수목원이 될 수 있습니다. 체험장에는 어울림, 숲소리, 햇살, 뽐내기 터, 숲 배움터, 위아래 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며져 있습니다. 체험학습은 숲을 이용하여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나뭇잎과 가지, 열매 등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곳은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위한 숲 체험 공간으로 놀이를 통해 체력단련과 함께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습니다. 난대식물원



난대 식물원은 2015년 경기 동북부 경제특화 발전사업에 선정된 우리나라 난대림 식물의 보전과 교육을 위한 전문 온실입니다. 이곳에서는 사계절 내내 푸른 난대림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난대림에 서식하는 식물에는 구실잣밤나무, 돈나무, 후박나무, 사스레피나무, 참식나무 등이 있습니다. 현재 난대식물원은 동백과 삼지닥나무, 호랑가시나무, 서향 등 봄꽃 잔치가 한창입니다. 숲 체험 프로그램 산림 박물관은 개방하고 있지 않지만, 야외에서 진행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숲 탐방로 수목원 안, 둘레길 따라 자연이 살아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 숲 탐방로가 있습니다. 등산로 산행을 좋아하는 이용객이라면 수목원 담장 밖으로 형성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하고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날수 있고, 예술작품을 통해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황학산수목원.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체로운 행사가 기획되어 있기에,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 입니다. 모두 황학산수목원으로 놀러 오세요!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이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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