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사회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과 관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도내 31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民)과 관(官)이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기구로, 복지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로 구성돼 있다.
이날 대회의 포문은 문진영 서강대 교수의 ‘경기도 복지정책방향’에 대한 강연이 열었다.
이어서 진행된 정책토론회는 송원찬 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이경은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 박일규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장이 참여해 거버넌스와 협의체 관계 및 발전방향, 경기도 거버넌스 강화 방안,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15명), 도의회 의장 표창(3명)도 진행됐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 복지의 주체는 지역주민들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경기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