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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 찾기 사업’ 토론회 열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02
경기도는 2일 오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진로진학 컨설팅 사업과 관련해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내년부터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2일 오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박승삼 경기도 교육협력과장, 김현준 경기대학교 입학처장, 오칠근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 장학사, 방재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 시·군 관계자 및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 찾기 사업’은 이재명 도지사의 교육 관련 공약으로 부모의 경제력과 관계없이 공평하게 자신에 맞는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부여하는 도내 고등학생 대상 진로·진학 교육정책이다. 박승삼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로진학 사업은 여러 시·군에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에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 지역별 균형 있고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제한된 정보만으로 진로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진로진학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오늘 이 시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우리 미래의 아이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의 첫 순서는 윤형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체험학습센터장이 ‘우리나라 진로교육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첫 순서로 윤형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체험학습센터장이 ‘우리나라 진로교육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윤형한 센터장은 “오늘날 인구구조의 변화, 4차 산업혁명 도래, 다문화사회의 진입으로 진로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는 OECD 평균보다 낮고 학업 및 장래에 대한 높은 부담이 있는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희망직업을 알아보는 경로는 부모님 외에도 대중매체나 웹사이트 등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학생은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해 대학교를 진학하고 있지만 그만큼 고학력 실업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앞으로의 진로교육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와 성취기준을 정하고 모든 학생이 진로교육을 받을 권리를 규정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배정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부관장이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진로멘토링 운영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다음으로 배정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부관장은 현재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진로멘토링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배 부관장은 “현재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진로멘토링 100인100색, 진로 콘서트, 1:1 상설진로상담, 대학생 활용 상설 진로상담 등 다양한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진로교육은 시작은 할 수 있으나 유지하기 어렵고 혼자는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인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재철 경기도 교육협력과 주무관의 ‘경기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 찾기 사업’을 발제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현재 진로진학 지원사업은 2018년 기준 도내 25개 시·군에서 31억 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지만 학생, 학부모의 진로진학컨설팅 수요에 비해 상담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 개인에 맞는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자 찾아가는 1:1 진로진학 컨설팅, 면접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토론은 김현준 경기대학교 입학처장을 좌장으로 오칠근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 장학사, 방재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 등 7명의 전문 패널과 함께한 학부모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 참여한 도민들이 패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이날 토론은 김현준 경기대학교 입학처장을 좌장으로 오칠근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 장학사, 방재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 등 7명의 전문 패널과 함께한 학부모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칠근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 장학사는 “경기도에서 도지사님의 공약으로 진행하는 경기형 진로진학 길 찾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며 “단순히 대학입시에만 매몰되지 말고 대학생 진로진학 멘토링 사업, 기타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활용, 유관기관과의 협조와 역할분담, 진로진학 지원 전문가의 균질성 확보, 상담프로그램 사용권 획득 및 유지보수도 함께 겸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연기 고양시 능곡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현재 고양시에서는 지역교육청과 진로센터, 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3자가 협의해 진로진학상담 지원단을 구성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상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점에서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진로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최대한의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예정”이라고 사례를 설명했다. 김승현 성남시 운중고등학교 학부모협의회장도 “성남시에서 진행하는 진로진학주치의제의 경우 현직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조언이 담겨져 있어 좋았지만 선생님 선택이 복불복이라는 점과 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등 실질적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점”이라며 “사업 이전에 학부모, 학생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듣는 공론화 과정을 마련하고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주체의제를 실시하고 구체적인 계획화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고등학생 진로진학주치의제 발전방향 ▲경기도 고등학생 진학주치의제 사업 관련 의견 등 지정토론과 토론회에 참가한 학부모들과의 의견을 소통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허현주(46·오산시 양산동) 씨는 “고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로서 진로진학에 관심이 있어서 참가하게 됐다”며 “경기도에서 이런 사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너무 좋지만 선생님들의 자발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인 만큼 교육청에서도 적극 독려해줬으면 좋겠다. 또 전문가 양성과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학부모를 포함해 관리 감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등학생 진로진학주치의제 발전방향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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