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휴장했던 농식품 직거래 장터 오픈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9월 1일 수원 경기도시공사 광교신도시사업단 주차장에서 경기도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복잡한 유통구조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농업인에게는 실익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염으로 인해 8월 한 달간 휴장했던 직거래장터는 9월부터 연말까지 매 주말 열릴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는 올해로 2년째를 맞았으며 생산농가들은 부스사용료 등 비용부담 없이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서는 도내 농산물(제철과일, 야채, 채소, 쌀 등)과 특산물(버섯, 잣, 떡, 장류 등)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 시식과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유통진흥원에서 정기적으로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다. 또한 구매고객 편의를 위해 광교신도시 지역에 농산물 특별 배송서비스도 하고 있다.
한편, 경기농식품 생산자 직거래장터는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개장되며 내년에도 정례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