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태블릿PC로 어린이집 등원을 확인하고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상태나 학대 여부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요? 경기도가 첨단IT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미래기술을 이용한 경기도의 새로운 정책들을 최창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태블릿PC와 리더기가 아이들 얼굴을 인식합니다. 자동으로 출결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아이가 차에 타지 않거나 등원하지 않으면 바로 학부모에게 앱을 통해 알림이 갑니다. 아이들의 손목에 채운 스마트밴드를 통해서는 활동량이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런 첨단IT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보육환경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경기 알림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개인별 데이터를 연결하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책 정보를 신청 시기에 맞춰 알려줍니다. 일상에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퓨처쇼 2021은 올 하반기에 열릴 예정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 블록체인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대학과 연구단체 중심으로 이뤄졌던 연구사업 지원을 앞으로는 연구자 개인에게 직접 지원합니다. [녹취] 임문영 /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경기도는 앞으로도 미래기술을 활용한 사람중심의 정책을 늘 새롭게 고민하고 한 발 앞서 시행하여 도민이 미래를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선 경기도의 새로운 정책 실험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IT기술로 학대와 사고 없는 보육환경 지원 2.‘경기 알림톡’ 서비스로 맞춤형 정책 정보 제공 3.올 하반기 미래기술 전시·체험 ‘퓨처쇼 2021’ 4.기관→연구자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 5.임문영 /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6.영상취재 : 서경원,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