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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을 대표하는 음식, 김치 담그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28
지난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치 담그기` 온라인 체험에 참여하여 직접 김치를 담았다. 체험 키트에는 절여진 배추와 속이 들어 있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치 담그기` 체험 키트 구성품   ⓒ 임세은 기자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동영상을 봤다.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와 양, 그리고 만드는 순서를 설명한 동영상이었다.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서 배와 양파를 넣는다는 비법도 알려주었다. 체험키트에 있는 배추는 60일 정도 자란 것이고 김장을 할때는 90~100일 자란 배추를 사용한다. 우리의 김장문화는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겨울을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음식을 나눠 먹는 한국인의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한다. 김장은 한 번에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든다. 그래서 이웃사람들끼리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모여서 김장을 한다. 이렇게 서로 도우면서 김장을 하는 문화는 사회구성원 간의 결속과 연대감 강화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부여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되어 있다. 만드는 순서에 따라서 꿈기자도 장갑을 끼고 절임 배추에 속을 넣었다.

배추에 속을 채우고 있다.   ⓒ 임세은 기자


동영상을 통해 배운 것처럼 절임배추잎을 한 장씩 넘기면서 줄기에는 많이 잎쪽에는 조금 속을 넣었다. 양념이 모자를까봐 걱정했는데 배추3쪽에 속을 채우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김칫소가 떨어지지 않게 윗면을 보게 통에 담았다.

김치 담그기 성공   ⓒ 임세은 기자


김치를 담그는 데는 20여 분이 걸렸다. 배추를 사서 절이고 속을 만들었다면 8시간 이상 걸렸을 것이다. 다 만든 김치는 익혀야 제 맛이라지만 따뜻한 두부에 싸서 먹었다.

두부와 김치   ⓒ 임세은 기자


원래 김치를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직접 만들어 그런지 더 맛있고 더 먹고 싶었다. 배추를 절이는 일은 어려워서 못 해도 고추가루를 넣고 마늘 넣는 속을 만드는 것은 해 보고 싶었다. 해마다 겨울에는 할머니가 김장을 담그어 주셨고 그때마다 김치만 가져와 먹었는데 올해는 배추 속을 채우는 일을 돕고 싶다. 김치는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한국사람으로서 김치를 담글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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