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9. 25.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추진사항 보고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김재훈입니다. 9월 25일 금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9월 2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7명 증가한 총 4,299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안양시 음악학원 관련 7명, 부천시요양원 관련 1명, 의정부백병원 관련 1명, 신촌세브란스 관련 1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관련은 1명이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14.8%인 4명, 60세 이상 고령자는 48.2%인 13명입니다. □ 도내 주요 확진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안양시 음악학원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9월 24일 안양시 소재 음악학원에서 직원, 수강생, 그 가족 등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9월 22일 성악 레슨을 하는 해당학원 대표와 그의 어머니가 확진되었고, 다음날인 9월 23일 수강생 1명이 추가 확진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서울 포함 총 12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10명입니다.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이들의 근무지와 이동 동선상의 접촉자를 파악하여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하고 모니터링중입니다. □ 다음은, 부천시 요양원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9월 23일 해당 요양원 입소자의 첫 확진 이후, 9월 24일 같은 층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원 해당 층은 코호트 격리 중으로, 접촉자를 재분류하여 입소자 및 직원 등 7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96명을 능동감시 중입니다. □ 의정부백병원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9월 24일 의정부백병원 원무과 직원이 확진되었는데, 지난 9월 20일 확진된 병원 간호사 등 2명과 9월 18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원무과는 9월 24일 폐쇄하고, 1층 근무자를 자택대기 조치중입니다. ◦확진자 발생 이전인 9월 21일부터 23일은 정상근무 하였기 때문에, 이 기간 접촉했던 직원 등 53명을 자가격리 조치중입니다. □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도내 확진 상황입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n차 전파 사례인 포천소재 요양원 관련 확진 직원의 접촉자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9월 25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67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6.4%인 311병상입니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9월 24일 18시 기준 159명이 입소하고 있어 15%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899명입니다. ◦지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4개 생활치료센터의 운영현황을 보면, 총 93명이 신규 입소하였고 145명이 퇴소하였으며, 21명이 타 의료기관으로 전원 되었습니다. □ 경기도는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도 의료원 6곳과 도내 선별 진료소를 정상 운영하여 즉각적인 검사를 지원하고, 연휴기간 추가적인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여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정상 운영할 계획입니다. □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진정이냐 확산이냐를 가를 고비입니다. ◦사무실, 병원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발생추이가 안정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추석 연휴가 재확산 여부를 가를 중대 기로가 될 수 있습니다. ◦떨어져 있던 가족•친지와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고 서운하겠지만, 가까운 가족일수록 밀접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높다는 점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도민 10분 가운데 8분은 추석연휴 고향방문을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기도가 지난 19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 79%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고 응답하셨습니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해주시는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주말에도 밀접•밀폐•밀집된 장소의 방문을 피해주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 2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0시 대비 27명 늘어난 4,299명 2.안양시 음악학원 관련 7명, 부천시요양원 관련 1명, 의정부백병원 관련 1명, 신촌세브란스 관련 1명 등 3.25일 0시 기준 16개 병원에 67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확보, 46.4%인 311병상 사용중 4.연휴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즉각 검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