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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쇼핑각] 경기도 전통시장이 달라졌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14
조원시장은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차 없는 거리조성, 여름·가을 대축제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조원시장 동문 거리.  ⓒ 수원 조원시장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과의 경쟁에서 전통시장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2013년 시작된 대형마트 월2회 의무휴업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보호를 위한 제도로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도이다. 최근에는 전통시장 등의 경계로부터 20km 이내의 범의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영세 소상인을 보호하려면 현행 전통시장 반경 1km 제한이 너무 좁다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이처럼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기대효과와 다른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실제 대형마트 월2회 의무휴업 제도는 ‘식자재마트’의 부상으로 소상공인 보호라는 기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주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다면 전통시장이 살아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 노후 시설 개선, 시장 홍보, 다양한 행사 진행 등 전통시장 자체의 새로운 변신을 통한 고객 유치가 필요하다. 경기도는 전통시장 자체의 발전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도 대표브랜드시장을 육성한다!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 경기도 대표시장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1년간 시장 특성 및 수요를 고려한 외관 및 시설(특화설비, 공동 공간 구축)부터 홍보·마케팅에 인건비까지 전 분야에 걸쳐 시장별 맞춤 지원을 진행한다. 2019년에는 수원 조원시장, 성남 단대전통시장 등 2개소를, 올해는 양평 용문천년시장 1개소를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지원으로 선정해 지원 중이다. 지난해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탈바꿈한 수원 조원시장과 성남 단대전통시장을 만나보자. ■ 상생과 협력이 넘치는 수원 조원시장

조원시장 일원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놀이장터가 열리고 있다.  ⓒ 수원 조원시장




신동호(51) 조원시장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상인들 의식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지속가능한 조원시장을 함께 만들고 홍보하며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찬나눔행사 사진.  ⓒ 수원 조원시장


조원시장은 1984년 시작된 시장으로 인근에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다. 하지만 근린생활권에 형성되어 있어 주택가의 단골고객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원시장은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차 없는 거리조성, 여름·가을 대축제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차 없는 거리에는 놀이장터를 조성해 관심을 끌었다. 이 공간에서 반찬나눔행사, 놀이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시장 이용객, 상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장을 구성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여름·가을축제를 개최해 조원시장을 감성과 문화의 공간으로 꾸몄으며 이를 통해 시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신동호(51) 조원시장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상인들 의식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지속가능한 조원시장을 함께 만들고 홍보하며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모든 동네사람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성남 단대전통시장 단대전통시장은 올해로 35년이 된 성남시 단대동을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2~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가는 상인들도 많다. 88식당, 서울닭강정, 남원목기, 뜨개질하는남자, 혜성양품 등의 점포들은 많은 단골손님들이 찾는 단대전통시장의 명소이다. 단대전통시장은 2022년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점은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단대전통시장은 노후된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으로 건물 내‧외부 정비, BI 개발 등을 추진했다. 시장 간판 및 입구 진입로 정비를 통해 깔끔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낡은 외벽도 산뜻하게 단장했다.

단대전통시장은 노후된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으로 건물 내‧외부 정비, BI 개발 등을 추진했다. 시장 간판 및 입구 진입로 정비를 통해 깔끔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낡은 외벽도 산뜻하게 단장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단대전통시장의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에선 신구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시장 먹거리 상품 개발도 추진됐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또한, 신구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소머리국밥 등 시장 먹거리 상품의 포장까지 개선했다. 김병임 단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경기도 지원으로 명장마을이라는 새로운 BI를 개발했다. 3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우리 상인들이 모두 명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육성사업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 기대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에서 전통시장이 스스로 살아남는 것이다. 경기도는 사업의 목표와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전통시장에서 원하는 점을 최대한 반영해 지원하며 시장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주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 지원과 함께 변신 중인 경기도 전통시장, 집 근처 전통시장을 방문해 직접 경험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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