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경기버스라운지’를 알고 계시나요? `경기버스라운지`가 생긴다는 뉴스를 접하고 오픈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10월 5일에 운영을 시작한 ‘경기버스라운지’에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경기 버스라운지` 란? 광역버스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버스 도착 정보와 날씨와 미세먼지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 도착 정보 모니터’와 라운지의 공기와 온도를 책임질 공기 청정 시설와 냉난방시설까지!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광역버스 이용자들의 새로운 쉼터가 될 경기 버스라운지는 서울 사당역 4번 출구 앞에 있는 금강빌딩 3·4층에 조성되었습니다. 먼저 경기버스라운지를 쉽게 찾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버스를 타고 사당역 중앙차선에서 내렸다면 사당역 4번 출구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되고요. 지하철에서 내렸다면 사당역 4번 출구로 나가 바로 정면에 금강빌딩을 볼 수 있습니다. 사당역은 버스 이용객 많은 대표적인 장소로 출퇴근 시간에 경기도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요. 그동안 여름에는 더위를 이겨내며 겨울에는 추위에 떨면서 버스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버스라운지로 그런 고민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버스라운지는 둥글고 긴 테이블과 총 48석(3층 22석, 4층 26석)의 좌석을 마련했는데요. 이곳의 버스 도착 정보 모니터를 통해 버스 도착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버스라운지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3,4층으로 가시면 되고요. 엘리베이터가 비교적 협소하니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 버스라운지 이용 시에도 방역은 필수입니다. 입구에 ‘자동인식 발열 체크기’가 있는데요. 체온확인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 후에방명록을 작성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① 버스 도착 정보 시스템



벽면에 있는 버스도착 정보 모니터에서는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날씨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냉·난방시설과 공기 청정 시설이 있어서 사계절 어떤 날씨에도 경기버스라운지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버스도착 정보는 사당역 4번 출구 앞에 있는 중앙차선의 버스 도착 정보라고 합니다. 붉은색은 경기도 광역버스, 초록색은 서울 시내버스이니 이용 시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4층 모니터에서는 영상으로 ‘경기도 정책 ’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경기도의 알찬 정책 정보를 얻어가신다면 더욱 좋겠죠? ② 편안한 의자&테이블



경기 버스라운지의 가장 큰 매력! 바로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입니다. 버스 승차대기 승객을 위한 의자와 테이블이 3층과 4층에 구비되어 있는데요. 3층에는 둥글둥글 테이블과 안락한 의자, 4층에는 부드러운 네모 모양의 테이블이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3,4층 모두 긴 테이블이 있어서 만약 급하게 처리해야할 업무가 있다면 컴퓨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당역 주변을 내려다볼 수 있는 큰 창도 인상적입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아늑한 조명이 조화를 이룬 경기버스라운지는 마치 분위기 좋은 카페가 온듯한 편안함을 줍니다. ③ 언제든 와이파이(wifi) & 충전 포트 이용 가능!



또한 경기버스라운지에서는 와이파이(WiF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의자와 테이블, 안내데스크 등 불편함 없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곳곳에 안내해두고 있었습니다. 아참! 손소독제도 마련되어 있으니 개인위생도 잊지 마세요! 아울러 창가 벽과 긴 테이블에 전기 코드와 USB 충전 포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에 나왔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답답했던 경험 있으실 겁니다. 급한 연락이 올 수도 있고 기다리는 가족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을 끼쳤던 경험도 있지요. 이럴 때 가까운 경기버스라운지를 찾아주세요. 창가에 앉아 핸드폰 충전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으실 겁니다. ④ 엄마와 아이의 공간, 수유실



3층에만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수유실입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한 외출, 아이가 갑자기 울거나 기저귀를 갈아야 할 때 정말 막막하지요. 경기버스라운지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준비했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⑤ 청결 그 자체! 냉·온 정수기& 화장실



도민들의 목마름까지 책임지는 경기 버스라운지!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목이 마르거나 약을 먹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경기버스라운지에서는 따뜻한 물과 시원한 물을 언제든지 제공해드립니다. 그리고 가끔 버스 타기 전에 급하게 화장실을 찾느라 안절부절못했던 기억 있으실 거예요? 지하철역에는 화장실이 있으니 급할 때는 잠시 내리면 되겠지만 버스정류장에는 화장실이 없잖아요. 이럴 때 경기버스라운지를 이용해 보세요! 손을 씻고 싶을 때도 급한 용무가 있을 때도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곳이 바로 경기버스라운지랍니다. 단 화장실은 비밀번호가 있으니 사용을 원하신다면 안네데스크에 문의해주세요. 경기도는 향후 탑승객들이 라운지에서 편히 쉬다가 예약한 버스가 도착하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기버스라운지를 방문해보니 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이 빨리 시행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지금은 승객들이 버스에 앉아서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줄을 서고 있는데요. 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이 시행된다면 길게 줄을 서지 않아도 편안한 공간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 거리를 날마다 출퇴근하는 도민 여러분! 경기도에서 서울로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시는 여러분,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경기도가 잠깐의 여유와 기다림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갖춘 경기버스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앞으로 경기버스라운지가 경기도민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신혜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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