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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귀성 대신 집콕…“랜선 나들이로 아쉬움 달래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28
경기도 성남에서 회사를 다니는 서모(32) 씨는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인 충북 단양으로 귀성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다. 서운해하는 고향 부모님도 정부의 이동 자제 권고도 있는지라 마지 못해 수긍했다. 서 씨는 “연휴 동안 집에서 쭉 머물 생각이다. 일단 게임을 하거나 미드를 볼 생각인데 좀더 생산적인 즐길거리는 없는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올 추석에는 서 씨처럼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하며 재충전할 ‘집콕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콕족에게 필요한 건 뭐? 바로 온라인 즐길거리다. 마스크도 필요 없고 기름값도 안 들고 필요한 건 오직 부지런한 손가락뿐!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집콕문화생활’(https://www.culture.go.kr).  ⓒ 문화체육관광부


■ 교양 있는 집콕족의 즐겨찾기 ‘집콕문화생활’ 집콕족이라면 즐겨찾기를 해둘 만한 사이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집콕문화생활’(https://www.culture.go.kr)이다. 이 사이트는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29개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 문화콘텐츠 채널을 모아놨다. 28일부터는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항목을 신설해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놀이, 집에서 즐기는 실내운동, 한국 고전영화 357선 등의 특집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 문체부는 또 ▲가족 집콕놀이 공모전(9월 24일~10월 24일) ▲온라인 한복상점(9월 10일~12월 31일) ▲온라인 미술주간(9월 24일~10월 11일) ▲문학주간(9월 26일~11월 30일) 등 비대면 행사도 진행한다. 네이버TV, 유튜브 등에선 국립기관, 민간단체에서 진행하는 연극, 오페라,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비언어극 등도 특별 중계·방영한다.

‘경기아트센터 버스킹 G-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예술인에게 최소한의 수입원과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도형 문화뉴딜 사업이다.  ⓒ 경기아트센터


■ 버스킹, 온라인으로 즐겨볼까 경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꺅! tv’(https://www.youtube.com/channel/UC0p33ZnRkC4p0jiPJajQZkw)’를 틈틈이 방문해보면 색다른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추석 연휴 눈에 띄는 영상은 ‘버스킹 G-스테이지’ 가을 편이다. ‘경기아트센터 버스킹 G-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예술인에게 최소한의 수입원과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도형 문화뉴딜 사업이다. 이번 ‘버스킹 G-스테이지’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6개 예술단체가 약 50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미 잘 알려져 기반이 탄탄한 전문예술인뿐만 아니라 이제 막 이름을 낸 신인 예술인에게도 동등한 기회가 제공돼 의미를 더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9월 무대는 국내 공공극장 최초로 문을 연 미디어창작소에서 촬영을 진행, 9월 29일부터 경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꺅!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된다. 경기아트센터가 보유한 전문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클래식, 재즈, 퓨전국악부터 비보잉, 스트리트댄스까지 재능 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젊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28일부터 2020년 기획레지던시 입주작가전 ‘작가노트’를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 경기문화재단


■ 재미만 찾던 당신, 때로 예술혼을 느끼고 싶다면?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28일부터 2020년 기획레지던시 입주작가전 ‘작가노트’를 공식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4fukewpvILU), 네이버TV,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위축된 기획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작가노트’는 전시 소개 영상 1편과 작가별 작품소개 영상 15편(총 16편)으로 구성됐으며 기획 레지던시 작가의 오프라인 예술교육 수업을 온라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영상 10편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와 예술교육 전체 영상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창작센터 공식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에서도 매주 2편씩 영상이 게재된다. 학교와 단체가 교육을 목적으로 사용을 희망할 경우 무료로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10월 말부터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의 작업실을 살펴볼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행사와 창작 레지던시 입주작가전 ‘0(영)인칭 시점’도 각각 VR과 고화질 영상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도내 시군의 현장축제가 대거 취소된 와중에 시흥시는 갯골축제(http://sgfestival.com)를 랜선 축제 형태로 바꿔 진행 중이다. ‘일상으로 찾아온 생태놀이터’를 슬로건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45일간 43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유튜브에 게시된 ‘100인의 갯골랜선합창단’ 티저영상.  ⓒ 시흥시


■ 어서 와, 비대면 랜선축제는 처음이지? 축제의 고정관념을 깼다. 시흥시 갯골축제(http://sgfestival.com)를 두고 하는 말이다. 도내 시군의 현장축제가 대거 취소된 와중에 시흥시는 갯골축제를 랜선 축제 형태로 바꿔 진행 중이다. ‘일상으로 찾아온 생태놀이터’를 슬로건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45일간 43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28일 현재 랜선 축제 방문객은 9만7000여 명, 놀이터 참가자는 1100여 명, 예술제 시청자는 7900여 명이다. ‘랜선 국악음악제’, ‘랜선 클래식음악제’, ‘랜선 갯골인형극제’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특히 ‘갯골 패밀리런’이 인기다. 기존에는 갯골생태공원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했지만 올해는 집으로 배송된 갯골 패밀리북과 키트를 보고 참가자 스스로 진행하도록 했다. 패밀리북과 키트에 제시된 10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도전! 내가 갯골 퀴즈왕’, ‘우리 가족 환경 레시피’ 등 퍼즐을 풀고 스티커를 붙이고 가족 영상을 찍고 가족 채식 식단을 만드는 등의 교육 체험으로 구성됐다. 미션 수행 중 인증샷을 남기고 해시태그를 걸면 기념 메달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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