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요일별 테마에 맞춘 여행 코스 파주 시티투어와 함께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18
경기도 파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임진강 연안을 끼고 있어 많은 역사인물이 사랑했던 고장입니다. ​ 조선의 명재상 황희, 조선의 대유학자 율곡 이이 등의 발자취가 남아있지요. 파주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물빛과 낙조가 아름다운 마장호수도 있습니다. ​ 그중에서도 최고는 임진각을 비롯한 통일, 안보, 평화의 중심도시이네요. 그러한 파주여행 시티투어로 즐겨보세요. 요일별로 오감만족의 생생한 힐링투어가 진행됩니다.
파주시티투어 버스  ⓒ 이민숙 기자


파주시티투어는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미리 정해진 순서에 따라 관광하는 시티투어입니다. ​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요일별로 각 테마별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5일간 시티투어에 탑승하면 파주 일주가 가능합니다. 또한 주말 1박 2일 프로그램도 운영되네요.
요일별 시티투어 코스
화요일 자연과 웰니스 : 영국군 설마리 추모공원 ▶ 감악산 출렁다리 ▶ 율곡수목원 수요일 자연과 역사 : 마장호수 출렁다리 ▶ 보광사 ▶ 혜음원지 ▶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목요일 관광특구 : 오두산 통일전망대 ▶ 프로방스 맛고을 ▶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 헤이리 ▶ 장단콩웰빙마루 금요일 MZ 취향저격 : 파주출판도시 ▶ 헤이리 ▶ 국립민속박물관 ▶ 임진각관광지 토요일 평화관광 : 6.25납북자기념관 ▶ 곤돌라 임진각관광지 ▶ DMZ 평화관광 토 ~ 일요일 1박2일 : 핵심관광 ▶ 황포돛배 ▶ 감악산 출렁다리 ▶ 이이 유적지 ▶ 국립민속박물관 ▶ 호텔 ▶ DMZ 평화관광 ▶ 임진각관광지
이용정보
탑승장소, 시간 : 홍대입구역(2호선) 3번 출구 9시, 운정역(경의선) 1번 출구 9시 40분 이용료 : 화요일 ~ 금요일 : 7,000원, 토요일 : 14,000원, 1박 2일 : 80,000원 ※ 식사, 입장료, 체험료 미포함


파주시티투어 요일별 프로그램  ⓒ 이민숙 기자


시티투어는 파주시티투어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요일 동일하게 2호선 홍대입구역과 운정역 1번 출구에서 탑승입니다. 운정역 1번 출구에 파주시티투어 탑승장소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파주시티투어는 요일별로 탐방장소가 달라 골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도 동행합니다. 저는 그중 토요일 평화관광에 함께하였습니다.​ 토요일 평화관광은 명칭 그대로 평화 안보관광 중심으로 짜여진 코스였습니다. ​ 임진각 관광지 초입에 위치한 6.25남북자기념관을 시작으로 곤돌라와 바람의 언덕을 둘러본 후 통일대교를 건너 DMZ 제3땅굴도라산정망대를 돌아보게 됩니다. ​ 오전 9시 40분 운정역에 출발한 버스는 오후 4시 30분 운정역으로 돌아오며 하루 여행이 마무리되네요.

6.25 전쟁 납북자 기념관  ⓒ 이민숙 기자


운정역에서 약 30여 분을 달려 6.25 전쟁 납북자기념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차량이 이동하는 중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가 계속되었습니다. 파주가 처음인 관광객을 위한 파주시 소개, 초등학생 방문객을 위한 눈높이 안내도 이어졌었습니다.​ 납북자란 6.25 전쟁을 전후로 북한으로 납북된 사람들로 공식적으로 집계된 것은 95,456명으로 약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네요,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전시 납북피해자의 문제를 과거가 아닌 현재의 문제로 인식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공간이었습니다. 기념관은 실제 납북의 길을 상징하는 미아리 고개를 모티프로 한 조각 작품 귀환의길과 전망대, 영상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중 기념관 역사해설사의 안내로 상설전시를 중심으로 돌아봅니다. ​ 납북의 배경과 원인 전개 과정, 납북자의 고통, 남겨진 가족의 아픔, 인권과 통일을 위한 노력으로 관람 동선이 이어지네요.​ 개관 당시 전시 유물 중 납북자 가족의 기증 유물이 60%였다는 기념관은 당시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겨졌습니다.

6.25납북자기념관 상설전시실  ⓒ 이민숙 기자


6.25 납북자기념관을 둘러본 후 임진각 관광지에 이동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포함한 약 2시간 30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집니다. 식사 후 평화 곤돌라,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 지하 벙커 전시실 등 각각의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둘러보게 됩니다. 평화 곤돌라의 경우 시티투어 탑승객은 1만 천 원의 탑승료가 8천 원으로 할인되었습니다. 캠프 그리브스로 향하는 곤돌라입니다. 세계 유일의 민간인 통제구역 곤돌라로 DMZ 스테이션에 도착하여 평화 등대, 도보다리, 평화정, 갤러리 그리브스를 돌아보게 됩니다. ​ 조금 이른 식사를 마친 후 곤돌라 탑승은 생략한 채 평화누리로 향합니다. 주어진 시간으로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평화 곤돌라  ⓒ 이민숙 기자


임진각평화누리는 평화의 종, 장단역 증기기관차. 군사시설 지하벙커 전시관, 독개다리,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 등 둘러볼 곳들이 많습니다. ​ 평화의 종을 살짝 둘러본 후 BEAT 131 실제 군사시설 지하 벙커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큰 지뢰를 밟고 입장한 후 군용물품과 DMZ 영상, 미디어 아트 체험까지 가능한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 이어 한국전쟁 중에 피폭 탈선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다 임진각으로 옮겨 전시되는 증기기관차도 둘러봅니다. 이어서는 임진각 평화누리로 향합니다.​ 이제 막 푸른빛을 띠기 시작한 넓은 잔디광장을 한 바퀴 크게 돌며 4월의 바람을 즐깁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들이 대부분으로 연을 날리거나 가볍게 피크닉을 즐기네요. ​ 평화, 안보를 기원하는 조형물이 곳곳으로 설치되었고 그 끝으로 바람개비 언덕이 이어집니다. 식사 후 기분 좋게 산책을 즐긴 후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합니다.

임진각 평화누리  ⓒ 이민숙 기자


임진각 관광지를 출발한 버스는 통일대교를 건너 토요일의 하이라이트였던 DMZ 평화관광을 시작합니다. ​ 통일대교를 건너기 전 신원확인 과정에서는 DMZ 금단의 땅으로 향하는 약간의 긴장감도 느껴졌습니다. ​ 그렇게 신분 확인을 마친 버스는 도라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헌데 상당이 긴장되었던 출입 과정과는 별도로 도라산전망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은 것이 큰 특징이었습니다.

DMZ  ⓒ 이민숙 기자


파주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와 도라전망대가 있으며 오두산통일전망대의 경우 목요일 관광특구 프로그램에 포함되었습니다. ​ 도라전망대는 장단면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5KM 떨어진 해발 167M 도라산 정상에 위치하였습니다. ​ 2018년 옛 도라전망대의 노후화로 12M 높은 곳에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건립되었습니다. ​ 도라산 전망대에서는 DMZ, 개성공단 송악산까지 아주 길게 북녘땅이 육안으로도 확인되었습니다.

도라전망대  ⓒ 이민숙 기자


조금 흐린 날이었음에도 시야가 좋았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따라 각각의 지점을 쫓아갑니다. ​ 바로 아래로는 제3땅굴이 위치하였고 남쪽과 북쪽의 초소가 일직선으로 이어지며 가동을 멈춘 개성공단도 확인됩니다. ​ 전망대 옥상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선명해졌습니다. 너무도 가까운 북녘땅을 바라보자니 통일에 대한 염원이 더욱 커집니다. 이어 마지막 일정인 제3땅굴에 도착하였습니다. 영상 관람 ▶ 전시실 ▶ 모노레일 탑승 ▶ 자유관람으로 이어집니다. ​ 영상은 분단의 메아리가 새로운 시작이 되는 DMZ의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네요. 전시실은 현재까지 발견된 총 4개의 땅굴과 함께 북한의 도발 연혁과 무기가 전시되었습니다.

제3땅굴 포토존  ⓒ 이민숙 기자


땅굴은 발견 순서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는데 제3땅굴은 1978년 10월 17일 발견되었습니다. ​ 탐사를 실시하던 중 지하수가 공중으로 솟아오르면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발견된 곳은 판문점 남방 4KM 지점으로 서울에서는 불과 52KM 거리입니다. ​ 땅굴은 도보와 모노레일 2가지 방법으로 탐방이 가능한데 시티투어의 경우 모노레일 탑승을 제공했습니다. 안전모를 쓰고 카메라와 휴대폰은 보관함에 잠시 맡겨둔 채 모노레일에 탑승합니다. 제3땅굴의 사진 촬영은 불가하였습니다. ​ 약 10분여 좁은 공간을 모노레일에 탑승하여 천천히 달린 후 땅굴 끝까지 걸어갔다 나오게 됩니다. ​ 제3땅굴은 폭 2M, 높이 2M 지하 평균 73M 지점을 1635M 굴착하였네요. 남쪽에는 3갈래로 나누어진 출구를 내어 1시간당 무장병력 3만 명의 병력이 통과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또 한 번 평화와 안녕에 감사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파주시티투어 토요일 평화관광은 임진각평화누리에서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까지 파주의 평화 안보관광지를 알차게 돌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 그 밖에도 화요일은 자연과 웰니스, 수요일은 자연과 역사, 목요일은 관광특구, 금요일은 MZ 취향 저격을 주제로 파주의 또 다른 명소를 돌아볼 수가 있습니다. ​ 파주 여행 문화 관광 해설과 각 테마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시티투어로 편안하게 즐겨보세요.

2024 기회기자단 이민숙 기자 네임택  ⓒ 경기도 블로그


[출처 : 경기도블로그]
[작성자 : 2024 기회기자단 이민숙 기자]

원문보러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도심 속 가족공원 김포 걸포중앙공원 봄나들이
이전글 다양한 민원, ‘사전 컨설팅감사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로 해결하세요!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