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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민감계층을 위한 아이디어들의 대향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18
경기도는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2024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평소 독거노인분들의 생활상을 보고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곰팡이로 인한 위생, 건강 문제가 심각해 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이날 이곳에서는 ‘2024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경연’이 개최됐는데요. 총 20팀의 아이디어 뱅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뽐냈습니다. 이날의 최우수상은 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가구에 찾아가 곰팡이 제거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희망을 주는 따뜻한 정책이란 평가를 받은 이영호 씨의 ‘독거노인 가구 곰팡이 박멸정책’이 선정됐습니다. 독거노인 가구 곰팡이 박멸정책은 복지 사각지대의 놓은 독거노인들의 건강 위협과 실내 환경 위생 문제를 유발하는 곰팡이를 박멸하기 위한 제안입니다. 곰팡이는 독소를 가지고 있어 식중독을 비롯해 아토피 피부염, 천식, 폐렴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입니다. 이런 위협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한 현장조사와 기존 복지정책 대상자를 조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지를 소독하는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평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 거주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의료비 절감, 위생문제 해결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영호 씨는 “오늘 이런 영광스런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 다음번에도 이런 자리가 있다면 다시 참여해 보고 싶다”며 “최근 심각해진 지구온난화로 인해 곰팡이 번식이 늘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분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 정책이 기후정책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본선 경연에서는 현장 발표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총 10개의 제안이 선정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날 공모전 본선에서는 현장 발표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총 10개의 제안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단열페인트 및 IoT기술 활용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침수알림 서비스 앱 개발 ▲학교 급식잔식을 활용한 스쿨반찬 기부 판매사업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빗물을 활용한 주거지 온도 저감 방안 ▲아이숨터:아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세먼지 안심 공간 ▲암모니아 조기 누출 감지 시스템 등 제안이 수상했습니다. 도, 기후 민감계층을 위한 공모전부터 ‘맑음 숨터’ 조성 협약식까지 함께 진행

이번 경연은 경기도가 기후 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공감형 정책사업을 발굴하고자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가 기후 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공감형 정책사업을 발굴하고자 진행됐습니다. 공모 분야는 ▲아동·어르신·장애인 등 기후 민감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선제적 지원 ▲실내 공기질 개선, 환경성질환 예방, 위해 소통 등 기후 민감계층의 건강 피해 예방 ▲소음, 빛공해, 악취 등 생활 속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 ▲화학사고 예방, 유해화학물질 관리 등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 등 4가지 분야로 이뤄졌는데요. 지난 3월 29일까지 모집된 아이디어는 총 73개로 이 중 20개의 제안이 1차 선정돼 이날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전 본선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4월 17일~23일)의 첫날에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오늘 이 자리는 기후위기 시대에 다양한 보호 대책과 지원정책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늘 발표된 내용 중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경기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실제 효과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경연에는 사회공헌기업 4개 사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함께하는 ‘맑은 숨터’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한편, 이날 공모전 본선에서는 ㈜경동나비엔,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사회공헌기업 4개 사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함께하는 ‘맑은 숨터’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취약계층 이용 시설 맑은 숨터 조성 사업은 실내 오염도가 높은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측정 결과가 나쁜 시설에는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주방 후드, 환기 청정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실내 공기 관리 상담도 합니다. 맑은 숨터는 지난 2016년도부터 진행됐습니다. 현재까지 약 2,035개소의 환경 개선을 이뤄왔으며, 올해는 법정 규모 미만 취약계층 이용 시설 100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실내공기질 측정과 대상 시설 선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경동나비엔은 환기 청정시스템 등 공기질 개선 제품,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3개 제조업체는 친환경 벽지, 페인트, 장판 등 친환경 건축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환경 #포용적_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독거노인 #곰팡이 #박멸 #복지 #해커톤 #기후민감계층 #취약계층 #공기질_개선 #환경성질환 #소음 #빛공해 #생활_속_환경문제 #화학사고 #유해화학물질 #경기도_기후변화_주간 #맑은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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