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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도서관에서 새봄을 만끽해 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18
용인 기흥도서관은 도서관 앞마당에서 2024 올해의 책을 전시했다.  ⓒ 박근령 기자


4월 12일부터 18일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경기도 공공도서관들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올해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각 시도 공공도서관에서는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서관 앞마당에 전시된 2024 올해의 책을 둘러보고 있다.   ⓒ 박근령 기자


지난 12일 용인 기흥도서관은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기념하여 책을 매개로 시민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며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별관 1층 시청각실에서 ‘2024 봄밤 음악과 이야기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문학이 필요한 시간`의 정여울 작가와 문학을 사랑하는 예술 커뮤니티 아르케컬처가 함께하는 이번 북콘서트는 문학과 클래식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모여 마음이 설레면서도 평화로워지는 아름다운 봄밤을 함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박근령 기자


이날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의 스마트 도서관을 더 확충하고 현재 19개인 시립도서관을 2028년까지 24개로 5개 관을 더 늘리는 계획이 확정됨을 밝히며 도서관 사업을 더욱더 열심히 해서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장 내에 전시된 북콘서트 주제의 고전 책들이다.  ⓒ 박근령 기자


정여울 작가는 문학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쓴 글들로 독자들의 애정과 찬사를 받아온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이다. <끝까지 쓰는 용기>,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며 작품 활동 외에도 ‘정여울의 도서관’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르케컬처는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넘어 음악이 문학, 역사, 철학과 어우러지며 이루는 깊이 있는 연결성을 탐구하는 예술문화 단체이다. 북토크를 통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음악을 들으니 나의 내면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가득 채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기자가 마음에 담은 강연 중의 글귀(왼쪽)와 정여울 작가와 기념촬영한 모습  ⓒ 박근령 기자


1부 행사로는 정여울 작가의 ‘고전, 그 변하지 않는 가치’ 강연이 진행되었다. ‘너 자신의 가장 원하는 꿈은 무엇이냐’라고 끊임없이 질문해 주는 것이 고전이며, 단순한 반성에만 젖어 있던 우리 자신의 게으른 의식을 깨우는 존재가 바로 좋은 고전의 힘이라고 정여울 작가가 강조했다. 기자는 아직 읽어보지 못한 문학작품이어서 강연을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내 인생의 소중한 나침반이 고전 속에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문학작품을 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읽어보기로 하였다.

아르케컬처가 연주하는 모습  ⓒ 박근령 기자


2부 행사는 ‘음악이 있는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정여울 작가의 북토크와 아르케컬처 연주가 조화롭게 진행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의 연주곡으로는 북스테후데 ‘파사칼리아’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의 연주곡으로는 브람스 ‘인터메조’를, 루이자 메이 알 코트 ‘작은 아씨들’의 연주곡으로는 슈만 <어린이 정경> ‘미지의 나라들’을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이소라 ’바람이 분다‘를 연주하면서 잔잔한 여운을 시민들의 가슴 속에 남겨주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부대행사로는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 책 보물을 찾으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책 보물찾기, 도서관 방문 인증 SNS 이벤트, 캘리그래피 책갈피 만들기,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홍보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특별한 도서관 나들이가 되었다. 특히 책과 음악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북콘서트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군별 도서관 정보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경기도 내 곳곳의 다양한 공공도서관 나들이를 떠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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