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선 7기 경기도정의 첫 번째 목표가 바로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 계획을 평가할 주민배심원단이 위촉됐습니다. 주민배심원단의 의견은 이 지사 취임 100일에 맞춰 발표됩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을 점검할 경기도 주민배심원단이 위촉됐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중 성별과 연령별, 직업별 인구 비례에 따라 추첨을 통해 총 59명을 선발했습니다. [인터뷰] 강예진 / 주민배심원(광명시 광명동) “사회초년생이다 보니까 올해도 취업을 앞두고 있어서 더 의미가 있어서 저희 청년층에게도 뭐가 도움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 자리를 통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정삼채 / 주민배심원(구리시 수택동) “저도 지금 뿌듯하기도 하고 참석하게 돼서 그리고 앞으로 경기도민으로서 도정을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주민배심원단은 앞으로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을 실국 담당자와 함께 분임별로 토의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짓게 됩니다. 공약 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 바뀐 부분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고, 아이디어나 개선방안 등도 제시합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권력과 예산이 주권자인 국민을 위해 제대로 쓰이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권자의 계속된 감시와 참여, 격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 경기도지사 “이제는 진짜 주인 노릇을 해야죠. 주인 노릇을 해야 주인으로 인정해줍니다. 저도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요. 여러분 정말로 기대가 큽니다. 최선을 다해서 함께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주민배심원단의 의견은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서에 반영돼 이재명 지사 취임 100일인 오는 10월8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