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수년간 지연됐던 경기도 광주 송정지구 개발사업이 마침내 9월 첫 삽을 뜹니다. 주거와 상업시설,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계획인데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 송정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건 지난 2005년
당초 주민들이 직접 개발사업을 시행했지만 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수년간 지지부진했습니다.
[인터뷰] 윤현택 / 광주시 송정동
“개발이 안 되다 보니까 재산권 행사를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봐야 되겠죠. 주민들의 여러 가지 생활고라든지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죠.”
2016년 광주시 주도의 도시개발사업으로 방식을 바꿨고, 올해 8월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을 인가받았습니다.
67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정동 일원 28만여 ㎡ 부지에 주거단지와 상업, 업무시설을 조성할 계획
10만㎡ 부지에 1천3백여 세대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1만4천㎡는 상업용지, 2만4천㎡는 업무시설용지, 1만㎡는 공공청사로 개발합니다.
특히 광주나들목과 경기광주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기존 시가지와 행정타운을 연결하는 곳으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인터뷰] 안용붕 / 경기도 도시정책과장
“행정타운 주변지역으로서 주거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에 1천억 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 광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9년 말이면 부지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영상편집 : 강윤식, 화면제공 : 광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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