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천 쌀, 남양주 배. 모두 경기도의 빼놓을 없는 대표 농특산물인데요. 이렇게 지역 농특산품을 다루는 농가들이 큰돈 들이지 않고 생산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 있습니다.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경기도가 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장에서 쌀 도정작업이 한창입니다. 안성의 농특산물인 친환경 잡곡입니다. 학교 급식으로 납품하며 지역 아이들의 밥심을 키워주고 있는 영양쌀. 농사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친환경으로 손수 뽑아냅니다. 큰돈이 들어 엄두를 못 냈던 도정시설을 갖춰 타 브랜드의 잡곡에 비해 경쟁력이 생겼는데, 경기도가 이를 도왔습니다. [인터뷰] 한진구 / 농업협동조합 센터장 “친환경 전처리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친환경 작물을 재배해도 제대로 된 납품처라든가 가격 지지가 어려웠었는데 전처리 시설과 친환경 도정 시설이 생김으로 인해서…” 경기도‘맞춤농정 사업’에 참여해 설비를 늘린 것. 이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을 다루는 농가들의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도가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연기 / 경기도 친환경농업팀장 “경기도 지역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서 지원을 통해서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명품 단지가 조성되고 가장 중요한 것인 안정적인 생산, 유통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고가의 생산장비와 가공, 유통 시설을 갖추는 데 필요한 자금의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해 줍니다. 농특산물을 공동으로 생산이나 가공, 판매하는 5명 이상 농업인들이 모인 단체가 지원 대상입니다.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 단체는 내달 14일까지 시·군별 농정부서에 신청하면 됩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