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을 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국제적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택 경기복합 산업단지와 현덕지구 사업의 빠른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평택항과 인천항이 대북 교역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평택항의 장점을 연구해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평택을 이용해야 될 장점을 연구해서 발굴해야 되겠죠.”
또 평택항 개발을 위해 배후시설, 배후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평택항 주변 개발에 대해 도가 관심을 두고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자리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 배후단지 등의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관심을 갖고 역할을 다 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녹취] 정장선 / 평택시장
“우리가 배후지를 빨리 개발을 해야 되겠고 연관해서 산업단지도 빨리 촉진시켜서 항과 도시발전을 연계해야…”
이에 따라 환황해권 첨단 성장산업 거점을 목표로 한 평택 경기복합 산업단지, BIX와 현덕지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평택BIX는 화학과 자동차, 전자 등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과 부가가치 물류 육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이 함께 일구는 공간을 구상 중
204만㎡ 규모로 지난 7월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현덕지구는 동북아 유통·관광 허브 육성과 외국인 정주환경을 위해 231만㎡ 규모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재명 / 경기도지사
“(평택항을)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내놓을 만한 정말 국제적 항만으로 만들어 가보겠습니다.”
경기도는 평택항만공사, 세관 등과 기업이 제조부터 물류, 수출입까지 통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전자상거래 전용 특송장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최홍보,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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