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주요 복지정책 중 하나인 커뮤니티케어를 경기도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경기복지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재단 교육장에서 ‘커뮤니티케어 쟁점과 지역사회 적용방안’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복지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커뮤니티케어’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이해를 통해 향후 경기도의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보장위원회 커뮤니티케어 전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득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발제로 참여자들이 함께 커뮤니티케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복지 콜로키움은 한국형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복지분권 담론 확산을 위해 경기복지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복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사회정책팀(031-267-934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