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가상‧증강현실이 의료와 교육,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며 몸집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세계 가상‧증강현실 개발자들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개발자 포럼’의 막이 올랐습니다. 구영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과 캐나다, 두바이 등 세계 각국의 가상‧증강현실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키우기 위해섭니다.
‘함께 하는 미래’란 주제로,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싱크] 티모시 정 / 영국 가상∙증강현실 센터장
“우리가 협력하고 힘을 합쳐 특정한 공통의 기술을 개발하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싱크] 제임스 허스트하우스 / 캐나다 디지털 미디어 산업협회 이사
“기술의 표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표준에 맞춰 세계 간 호환성도 갖춰야 합니다. 각기 다른 시장에서 오래된 유형이란 이유로 빛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이 가상‧증강현실을 직접 느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도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피아노를 연주하고.
증강현실을 접목한 교육기기로 멸종한 공룡을 생생히 만납니다.
[인터뷰] 조은비 / 서울시 목2동
“공룡을 손으로 확대해보기도 하고 축소해보기도 했는데 실제처럼 느껴져서 짜릿하고 재미있었어요.”
각 나라별 산업에 접목된 다양한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데 둘째 날엔 가상현실을 활용한 e-스포츠 경기가, 마지막 날엔 가상∙증강현실 사례 발표를 선보입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우리 경기도에서 4차 산업혁명을 빠르게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경기도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가는 것이 정말로 필요하겠다고 생각합니다.”
포럼은 이번이 두 번째를 맞는데, 경기도는 앞으로 규모를 늘려 매년 열 계획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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