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12명의 상임위원장이 선출됐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보도의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제10대 도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12명의 상임위원장 선거가 진행됐습니다. 개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 진용복 의원과 기획재정위원장 정대운 의원 등 유일한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이 12석 모두 차지했습니다. 대신 각 상임위 부위원장 가운데 2개 자리를 소수당에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회가 구성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이 시작됩니다. [싱크] 송한준 / 경기도의회 의장 “앞으로 우리 경기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도민에게 힘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민이 주인인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 데에는 집행부와 의회, 여야가 따로 없다며 도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치를 약속했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도정에 대해 의회와 언제든지 사전 상의하고 또 사전에 의사결정 단계에서 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상시기구를 설치하고 정기적인 정책협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공정한 경기도와 평화의 중심인 경기도, 삶의 질 높은 경기도 등 다섯 가지 도정 목표를 들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회기 동안 원래 있던 상임위 간사직을 폐지하고 부위원장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 오는 23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0대 경기도의회 첫 임시회는 마무리됩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손병희 ,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