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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 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관람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15
여러분은 데이터 주권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매일 하는 인터넷 검색, SNS, 쇼핑 등의 기록들은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입니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개인 데이터의 양과 가치는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데이터 주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ㅇ습니다. 최근 데이터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국가, 개인의 데이터 주권 개념이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주권이란, 신체나 재산의 권리처럼 개인에게 정보 권리를 부여해 스스로 자신의 데이터가 어디서,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사용될지 결정할 수 있는 권리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는 자국의 데이터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은 데이터 자기결정권을 확대하기 위해서 데이터 주권을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 9월 8일 개최되었던 2021 데이터 주권 국제 포럼이 열렸습니다. ‘함께 만드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경제 시대 나의 데이터에 대한 권리 확보와 데이터 주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 경기도청


‘데이터가 돈을 만들어 주는 시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진 지금. 데이터의 가치를 알고, 데이터 주권 의식을 기르기 위해 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에 참석해보았습니다.

온라인신청  ⓒ 경기도청


간단하게 사전 등록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었던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은 전문 강연과 데이터주권 토론회로 구성되었습니다. 박주석 마이데이터 코리아허브 대표, 카트리나 도우 Meeco 대표이사, 비비 라티노야 마이데이터 글로벌 선임고문의 강연들을 함께 만나볼까?

전문강연  ⓒ 경기도청


첫 번째 강연은 데이터주권 회복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데이터패러다임  ⓒ 경기도청


데이터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 주권 개념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나의 데이터를 알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이데이터의미  ⓒ 경기도청


마이데이터 생태계의 4가지 요소에는 정보주체, 데이터 보유기업, 데이터 서비스기업, 오퍼레이터가 있습니다. 개인 스스로가 기업/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확인하고, 통제하고, 융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마이데이터 오퍼레이터(마이데이터 생태계)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강연은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 정보 주체인 개인이 데이터 주권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가져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이데이터 오퍼레이터 모델  ⓒ 경기도청


두 번째 강연은 데이터주권 확보를 위한 마이데이터 오퍼레이터 모델을 주제로 시작되었습니다. 미래를 생각할 때, 지금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미래에는 모든 것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즉, Everythingdata. 모든 것이 데이터라고 할 수 있죠. 그러한 세상이 우리의 미래라면 디지털 사회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환경 사이에 이중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트윈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원하는 것이 물리적 세계에서 제공하는 권리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적절한 환경이 구축되지 않으면 한 세대 전체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노예로 살아가야 하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내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세상인가요?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남기고 싶은 세상인가요? 우리가 매일 설계하는 것들이 우리가 사회에서 바라는 성과와 건강, 환경 그리고 서로를 위해 바라는 결과에 이르도록 돕고 있나요?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우리의 유산으로 남기고 싶나요? 두 번째 강연은 매일 우리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몇 가지 질문들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데이터 주권을 위한 인식확산  ⓒ 경기도청


마지막 강연은 데이터 주권 회복을 위한 글로벌 시민운동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개인 데이터 주권은 내 개인 데이터에 대한 나의 최고 권한을 말합니다. 누가 내 개인 데이터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권한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개인 데이터 주권이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터에 대한 자기 결정권과 자주권 등 인권 등을 포함합니다. 개인 데이터 주권은 지리적 위치나 개인의 국적 등에 관련되어 있거나 이를 기준으로 정의되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이 개념은 마이데이터의 취지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마이데이터의 비전은 본인의 데이터는 본인이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고, 개인데이터는 디지털 인권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마이데이터 선언문  ⓒ 경기도청


마이데이터의 목적과 임무를 정의하기 위해 모인 마이데이터 커뮤니티는 마이데이터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 마이데이터의 변혁, 즉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2. 마이데이터의 역할, 인간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에서 누가 무엇을 하느냐 3. 마이데이터 원칙, 즉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있는 마이데이터 선언문을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데이터주권 토론회  ⓒ 경기도청


데이터 주권 포럼은 ‘데이터 주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라는 질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민간과 공공의 역할분담  ⓒ 경기도청


데이터 경제 확산에 따른 소비자와 기업의 역할 및 권리의 변화, 데이터 주권시대의 정부 역할, 지방정부의 데이터 주권 활동 필요성 등을 발제로 진행된 토론 역시 데이터 주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경기도는 사용자의 데이터 권리를 보장하고 기업도 공정한 프로세스로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에 따른 공정한 대가가 사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한 국가, 한 도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뜻을 함께할 도민들과, 세계도시, 그리고 전문가가 합심해야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9월 8일 열린 2021 데이터 주권 국제 포럼 영상은 경기도 유튜브 채널과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홈페이지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데이터 주권 실현을 위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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