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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에서 새로운 경기도, 하나의 경기도를 만나보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6
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경기둘레길’이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  ⓒ 경기도청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한 ‘경기둘레길’이 지난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를 순환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비대면 시대, 걷기 여행은 이제 치유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여행 트렌드가 됐다. 경기둘레길 내 4개 권역별 다양하고 새로운 경기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5개 시·군 연결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전역을 연결한 대표 걷기 길을 조성하고 경기도 통합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둘레길은 ▲평화누리길(김포~연천 186㎞) ▲숲길(연천~양평 245㎞) ▲물길(여주~안성 167㎞)▲갯길(평택~부천 262㎞) 등 4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 경기도청


■ 4대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서 다양한 관광 즐길 수 있어 경기둘레길은 ▲평화누리길(김포~연천 186㎞) ▲숲길(연천~양평 245㎞) ▲물길(여주~안성 167㎞)▲갯길(평택~부천 262㎞) 등 4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이들 길에서는 여주 여강길, 포천 주상절리길, 안성 박두진문학길 등 도민들의 발길이 닿았던 걷기여행길과 산정호수, 용추계곡, 평택향교, 궁평항, 고강선사유적공원 등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먼저 경기 평화누리길과 연계된 김포~연천 구간은 대명항 북쪽 끄트머리에서 경기둘레길을 연다. 강화해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문수산성 입구, 애기봉 입구 등을 거쳐 신탄리역까지 연결된다. 연천~양평을 잇는 숲길은 신탄리역에서 시작돼 장수폭포 입구까지 이어진다. 숲길이 시작되는 신탄리역~내산리 삼보쉼터 구간은 금강산 가는 길목에 우뚝 솟아 있는 고대산 줄기를 누비는 노선으로, 자연휴양림의 널찍한 흙길과 울창한 숲길이 계속된다. 숲길을 걷다보면 현무암 용암대지에 형성된 비둘기낭폭포를 만날 수 있다. 이 폭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신비로운 비경으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한다. 여주~안성을 잇는 물길은 장수폭포에서 시작된다. 장수폭포는 애기폭포와 더불어 여주에 둘뿐인 폭포로, 마을 사람들이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장수라는 동네 이름을 붙였다. 안성 군문교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걷다보면, 신륵사와 칠장사, 석남사, 청룡사 등의 사찰을 비롯해 마둔호수, 안성팜랜드, 안성천문대 등을 관광할 수 있다. 평택~부천을 잇는 갯길은 군문교삼거리에서 신대2리마을회관, 평택항 마린센터, 궁평항과 전곡항, 대부도바다향기테마파크, 오이도 빨강등대,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 연꽃테마파크, 김포 아라마리나, 승마산 전망대 등을 거쳐 대명항까지 연결된다.

경기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에는 김포 1코스(13.6km, 4시간 5분, 매우 쉬움) 등 총 60개 코스에 대한 거리, 소요 시간, 난이도 설명이 정리됐다.  ⓒ 경기도청


■ 경기둘레길 이렇게 즐기면 더 알차다 경기둘레길의 코스별 상세 정보나 기타 이용에 관한 내용은 경기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을 참고하면 된다. 누리집에는 김포 1코스(13.6km, 4시간 5분, 매우 쉬움) 등 총 60개 코스에 대한 거리, 소요 시간, 난이도 설명이 정리됐다. 국유임도 9개 구간을 제외하고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여행객 누구나 자신에 알맞은 코스를 선택해 걸으면 된다. 도는 경기둘레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모든 코스가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인 만큼 가벼운 짐, 편한 신발 착용 등을 당부했다. 둘레길 진행 방향은 중간중간 리본, 화살표, 안내판 등으로 확인하면 된다. 둘레길 스탬프(도장)를 모으는 인원은 코스 시작점과 종점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경기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유서 깊은 역사·문화관광자원 연계, 걷기길 인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경기둘레길의 운영 지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도청


■ 운영 지속성과 안정성 확보해 ‘경기도 통합브랜드’로 육성할 것 경기도는 민간자문기구의 의견을 반영한 경기둘레길 최종 노선(총 860km, 60개 코스)을 지난 2019년 확정했다. 최종 노선은 보행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길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변화가 있는 길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길이라는 기본원칙을 따랐다. 이어 2020년에는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둘레길 브랜드와 함께 도 외곽을 연결한 선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했다. 개발 디자인은 둘레길 조성 시 종합·방향 표지판과 리본, 숲속형 이정표 등에 반영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정비 작업으로 노면 정비 및 간이 안내 체계 등을 추진해 9월 말 약 340km 시범 구간(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을 조성한 바 있다. 이어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정보 등 종합정보 제공을 위한 경기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 개발을 완료하고, 전 구간 개통을 앞둔 10월 21일부터 전 국민 대상 사회관계망(SNS) 사전 홍보 행사 등을 진행했다. 11월 17일부터는 추가 홍보 행사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걷기 행사인 ‘플로킹(Ploking) 캠페인’을 권역별 주요 코스(김포, 포천, 여주, 안산)에서 개최했다. 앞으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유서 깊은 역사·문화관광자원 연계, 걷기길 인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지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외부를 순환하는 둘레길과 내부를 지나는 경기옛길, 권역별 테마길(실학자의 길, 남한산성 길 등)을 연결해 도내 어디서든 경기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 용역도 추진된다.
■ 경기둘레길 안전 수칙
▸스스로의 안전에 유의하며 걸으세요. ▸걷기 전 코스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숙지한 다음 걸으세요. ▸여행 일정과 숙소, 행선지 등을 주변인에게 수시로 알리세요. ▸유사시에 대비하여 휴대전화 GPS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항상 켜 두세요. ▸인적이 드물고 외진 둘레길은 가급적 2인 이상 동행하세요. ▸여름철 6시, 겨울철 5시 이후 걷기를 자제해 주세요. ▸코스를 벗어난 가파른 계곡이나 절벽을 모험 삼아 가보는 일은 삼가해 주세요. ▸경기둘레길 안내표지가 확인 되지 않으면 마지막 표지를 본 자리로 되돌아가 표지를 다시 찾아보세요. ▸남은 거리 및 주변 위치 정보(관광지, 건물명 등)를 숙지하며 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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