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소리울도서관은 4월 14일
‘마음으로 듣는 뮤직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쁘띠꼬숑 앙상블 연주와 함께 책 읽기가 진행되었다.
쁘띠꼬숑과 사진 찍는 기자 ⓒ 강지완 기자
바이올린 류수진, 비올라 최혜림, 첼로 박슬기, 피아노 서재숙, 내레이션 장현주로 구성된
쁘띠꼬숑 앙상블의 연주가 멋졌다. <춤을 출 거예요>, <떨어질 수 없어>, <동생이 생긴 너에게>, <꽃괴물>, <하늘을 나는 시간>, <엄마 손을 잡으며> 총 6권의 동화책을 읽어 주고 음악도 감상했다. 음악은
어른과 어린이 모두 공감하는 비발디의 `사계`와 행진곡 등으로 구성되었다.
마음으로 듣는 뮤직북 콘서트 `소리의 그림, 색의 음악` ⓒ 강지완 기자
중간에 내레이션의 책을 읽어 주시는 부분이 곡을 조금 더 자세히 아는 계기가 되었다. 사계 연주가 끝나고 아무 것도 써있지 않는 책을 나눠 주었는데, 사계를 듣고 느낌을 책에 적도록 했다. 그렇게 나만의 사계 책이 완성되었다.
직접 책을 만들어 표현한 기자 ⓒ 강지완 기자
공연도 듣고, 책도 감상하고, 직접 책을 만들며 표현하는 시간이 재밌고 유익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앙상블 연주자는 "여기 오신 분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공연도 재미있었고,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모습도 멋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