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기승으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대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대면 봉사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본 기자도 1365 자원봉사포털(https://www.1365.go.kr)에서 비대면 봉사를 직접 신청해 참여했다.
여름방학과 맞물려 때마침 용인시처인장애복지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청소년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가 있어서 바로 신청했다. 신청 3일 뒤에 해당 기관으로 직접 방문하여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재료를 수령하였다.
해당기관 담당자에게 문의해 보니 여름방학 이후로도 계속해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봉사활동가 진행된다고 해서 앞으로도 공지가 올라올 때마다 지원할 생각이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전경(왼쪽)과 자원봉사 신청서및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재료 ⓒ 김수현 기자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플라스틱 고리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연결하여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었는데, 내가 만든 마스크 스트랩이 지역 장애아동에게 선물로 보내진다고 하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생겼다.
마스트 스크랩을 직접 만들고 있는 모습 ⓒ 김수현 기자
비록 작은 나의 봉사가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비대면 자원봉사에 한 번 지원해 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