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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벌 쏘임 사망자 3명…“야외 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14
벌 쏘임 사고를 막으려면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의 노출을 줄이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 경기도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 9월 7일 오전 9시부로 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하고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올 들어 도내에서 벌 쏘임으로 3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사고 건수와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나눠 발령되는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지난해 도입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30일 올 들어 처음으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경기지역 벌 쏘임 사고는 최근 3년간 2018년 1,323건, 2019년 955건, 2020년 1,111건 등 모두 3,389건이 발생했다. 매년 평균 1,130건 발생한 셈인데, 이 중 무려 77%인 869건이 7~9월에 발생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657건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으며, 3명이 사망했다. 지난 7월 16일 용인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과 8월 28일 의정부에서 등산을 하던 60대 남성, 9월 5일 파주에서 벌초를 하던 50대 남성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2명과 1명이 벌 쏘임 사고로 사망했다. 이처럼 7~9월에 벌 쏘임 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것은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하는 사람들과 등산객·나들이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울러 말벌류는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가장 활발한 활동시기여서 벌 쏘임 빈도가 높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각 소방관서에서 벌 쏘임 사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벌 쏘임 사고를 막으려면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의 노출을 줄이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말벌에 쏘이면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과민성 쇼크가 발생해 1시간 이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만큼 최대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119에 신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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