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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경기도 기후변화주간]①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불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08
4월 22일은 지구의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입니다. 이를 기념해 경기도에서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을 진행하는데요. 이 기간 소중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D-경기도 기후변화주간]에서 미리 알아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소중한 삶의 터전인 지구를 위한 하루가 있습니다. 바로 ‘4월 22일 지구의 날’인데요. 올해로 54주년인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지키는 방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현재 지구가 직면한 위기와 이에 대응해 우리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캘리포니아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민간 운동에서 출발한 기념일이다.  ⓒ 클립아트코리아


올해로 54주년 맞은 ‘지구의 날’ ‘지구의 날’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 달리 순수 민간 운동에서 출발한 기념일입니다.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했는데요. 당시 미국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2,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가해 연설을 듣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행동을 실천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한 ‘지구의 날’이 올해로 54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구를 지키자’는 외침도 어느덧 50년이 넘었다는 얘기인데요. 이러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구는 과학자들이 제시한 기후재앙의 마지노선인 지구 기온 상승 폭 ‘1.5℃’가 깨졌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더 큰 위기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기후재앙 마지노선 ‘1.5℃’…2℃ 상승 시 대재앙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45±0.1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남부과학기술대학 박창의 등이 2018년 <네이처 기후변화>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1.5℃가 아닌 2℃ 상승 시 세계 육지의 20~30%가 사막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극한의 폭염은 8배 이상, 집중호우와 가뭄은 최고 2배 증가하고, 예측하기 힘든 대기 불안정으로 기온 급하강, 폭설 등 재난적 이상기후를 겪게 된다는 전망입니다. 이러한 기후재앙 관련 과학자들의 예측은 현재 전 세계에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만해도 브라질에서는 체감온도 62℃에 이르는 극심한 폭염에 이어 기록적인 폭우로 최소 13명이 사망했고, 폴란드에서는 최고 시속 155㎞에 달하는 강풍에 5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도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구의 열기를 끄다(OFF), 지속가능성을 켜다(ON)’는 비전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 경기도청


경기도 기후 위기 대응 재정투자 확대 기후 위기가 현실이 되면서,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독일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80%, 2035년 100% 목표로 하는 법안을 발표했고,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은 탄소중립산업법 초안 등을 내놓았는데요. 심각한 기후 위기에 세계가 적극 대응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은 세계적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는 게 환경단체의 지적입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7.7%(2022년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 그럼에도 정부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당초 30.2%에서 21.6%로 대폭 하향하고, 재생에너지 분야 국비 예산도 72% 감액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축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민선 8기 경기도는 국제 기후 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정부 정책을 보완하고자 기후 위기 대응 분야의 재정투자를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RE100 비전 선포식’에서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해서 가장 앞장서 나가려고 한다. 미래세대를 위해 중앙정부가 하는 게 부족하다면 경기도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가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 정면으로 부딪쳐서 기회로 삼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9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를 발표하고, 지난 3월 26일 이를 구체화한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기본계획은 6대 분야, 22개 전략, 15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온실가스 감축 대책과 8대 분야, 21개 전략, 51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으로 이뤄졌는데요. 이를 위해 도는 2030년까지 39조 2,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2회 경기도 기후 변화 주간’을 진행한다.  ⓒ 경기도청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우리는 여전히 최악의 기후재앙을 피할 수 있지만 이는 우리가 전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하고, 기후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목표를 가지고 행동할 때만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도가 올해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의 슬로건으로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로 정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코앞에 닥친 기후재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지구를 지키는 행동들을 모았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지구를 위한 작은 불편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불편 10가지
1.덜 사기 탄소 배출량과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소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물건을 사기 전 그 물건이 정말 필요한지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2. 빨대 사양하기 국내에서는 하루 평균 약 2,700만 개의 빨대가 사용되고 버려집니다. 플라스틱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빨대를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3.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일회용 컵은 순수한 종이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플라스틱 코팅이 되어 있어 재활용이 어려운데요. 외출 시 다회용 컵 잊지 말고 챙겨요. 4.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가 썩으면서 발생하는 메탄은 기후 위기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중 하나에요. ‘먹을 만큼만 준비해서 깨끗하게 비워내기’ 실천해요. 5. 메일함 비우기 메일 1통에 4g의 탄소가 배출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메일함을 비워주는 습관,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이에요. 6.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도 절약하고 지구 환경도 지킬 수 있어요. 7.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코드는 뽑아 두기 외출 시 전자제품 코드 뽑기만 생활화해도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8. 영수증 받지 않기 물건을 구매한 후 습관적으로 받던 영수증만 받지 않아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요. 9. 분리수거 잘하기 재활용품이 제대로 재활용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분리수거가 필요해요. 10.함께 하기 지구를 위하는 일은 혼자보다 ‘함께’ 할 때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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