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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스포츠업계…“新사업으로 극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18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매출이 절반도 안 나오는 상황이에요.”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서 실내스포츠 시설을 운영하는 A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이 답답하기만 하다. 그는 “집합금지로 영업제한 조치가 있기 전부터 이미 회원들이 조금씩 줄었다”며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지만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이 크다 보니 운동을 쉬는 이들이 늘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어 “문제는 시설 문을 닫아도 임대료와 관리비 등 일상 경비는 계속 나간다는 점”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길 기대하며 버티고 있는데 솔직히 힘든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작년 한 해 실내체육시설 매출이 평균 6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코로나19로 실내체육시설 매출 60% 이상 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포츠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반복적인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실내체육시설 등 스포츠업계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국민의힘·대구 북을)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문화·체육·관광분야 코로나19 피해 및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실내체육시설 매출이 6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력단련장(82.7%↓), 태권도장(62.8%↓), 수영장(60.6%↓) 등의 순으로 매출 감소 폭이 컸다. 종사자 수도 줄었다. 체육업 고용은 코로나 이전 시점 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산업 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를 작년 1월과 12월을 비교했을 때, 체육시설업은 7.5%, 체육용품업 9.7%, 체육서비스업 10.1% 감소했다. 종사자군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는 6.3명에서 6명으로, 임시·일용근로자는 1.4명에서 1.1명으로 각각 0.3명의 고용 감소세를 보였다.

도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스포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021년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일자리 지원 등 침체한 스포츠 분야 활성화 나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스포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나섰다. 도는 체육계 종사자에 단기일자리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은 ▲체육종사자에게 3개월간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체육계 종사자 단기일자리 지원(9억6,000만 원) ▲방역 물품 지원(3억2,000만 원)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 지원(4억6,500만 원)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예산은 총 17억4,500만 원이 투입된다. 우선, 체육계 종사자 단기일자리 지원은 코로나19로 실직 혹은 폐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체육종사자 126명을 대상으로 3개월 단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시·군별로 선정된 체육단체에 소속돼 행정업무 지원 등을 수행한다. 시·군별 인구수를 기준으로 최소 3명, 많게는 6명까지 각 체육단체에 채용될 예정이다. 급여는 2021년 경기도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약 220만 원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신고 혹은 등록 체육시설에서 근무했거나 하고 있는 체육종사자가 대상으로 체육 시설법에 적용되지 않는 필라테스, 요가, 주짓수 등의 체육시설도 포함된다”며 “현재 비근무기간이 긴 체육인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발인원은 시·군별 인구수를 고려해 차등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 사업으로 시·군당 평균 4.1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는 시·군별 인구수를 고려해 단기 일자리를 차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뉴스광장


■ 방역물품,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 지원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면서 체육종사자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방역 물품 지원은 마스크, 휴대용 온도계, 손 세정제 등 체육대회 및 행사 개최운영에 필요한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시·군 체육회 등 체육단체다. 인구수를 기준으로 최소 900만 원, 최대 1,100만 원을 시·군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체육 종사자의 활동기회 마련을 위한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사진은 경기도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사이트 지식(GSEEK)에 올려진 스포츠 콘텐츠 영상 모습.   ⓒ 경기도 평생학습사이트 지식


체육 종사자의 활동기회와 다양한 지도활동 플랫폼을 제시하기 위한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도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체육종사자들에게 비대면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활동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체육종사자들은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해당 시·군의 체육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은 시·군별로 조회 수(50%) 및 ‘좋아요’ 수(50%)로 평가해 1~22위 영상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1위 200만 원, 2위 150만 원, 3위 100만 원, 4~22위는 각 50만 원이다.

도는 스포츠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가지 지원 사업을 모두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시·군별로 한 개씩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은 사업절차 및 일정.  ⓒ 경기뉴스광장


한편, 도는 이러한 스포츠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3가지 지원 사업을 모두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시·군별로 한 개씩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 신청은 5일부터 19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되며, 자격대상은 ‘경기도 체육진흥조례’에 근거한 ‘체육단체’로 한정된다. 공고는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에 게시되어 있으며 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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