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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배달에 독서 지도까지”…경기도 ‘유아 책꾸러미’ 사업 시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08
경기도는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경기 동북부 지역 6개 시·군 만 3세 유아 3,500여 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유아 책꾸러미’ 사업을 시행한다.  ⓒ 경기뉴스광장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책을 읽는 습관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렇게 강조했다. 지식을 넓히고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길잡이로 꼽히는 독서. 일찍부터 자녀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길 원하는 부모들을 위해 경기도가 나섰다. 도는 만 3세 유아가 있는 가정을 전문 독서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책도 빌려주고, 독서 지도도 하는 일종의 찾아가는 독서 지도 서비스 ‘유아 책꾸러미’ 사업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유아 책꾸러미’ 사업은 독서지도사가 신청 가정을 방문해 신청자의 독서 취향을 파악한 후 관심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해 독서지도를 해주는 맞춤형 생애주기별 독서 장려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독서복지 격차 해소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경기 동북부 지역 6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3세 유아 3,500여 명이 대상이다. 실제로 포천, 양평, 여주 등 경기 동북부 지역 6개 시·군이 보유한 공공도서관은 총 25개에 불과하다. 그러다 보니 도서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 주민의 경우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6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3세 유아를 대상으로 월 1회(연 10회) 3~7권씩 책 꾸러미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가정을 방문한 독서지도사는 매월 신청자에게 맞는 책을 빌려주는 동시에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30분 독서 지도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약 40여 명의 독서지도사를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26명의 독서지도사를 확보했으며 추가로 14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도는 유아 책꾸러미 사업이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도서구입 비용과 어떤 책을 골라줘야 할지 몰라 독서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의 고민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전문 독서지도사 확대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도의 전망이다. 조창범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유아 책꾸러미 사업은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책과 함께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얻기 어려운 유아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아책꾸러미는 오는 4월 30일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소통․참여 메뉴 혹은 배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문의는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독서문화진흥팀(031-8008-46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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