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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력이음’을 응원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26
코로나19에 따른 도내 여성 고용환경 악화로 여성 구직활동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출산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적극적인 취업 지원책을 마련했다. 2019년도 경기도 일자리재단 여성취업박람회 자료 사진.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코로나19 발생 전후 2020년 2월과 4월 기준 고용상황을 비교해보면, 여성 취업자가 남성 취업자에 비해 1.5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률도 여성(2.7%p)이 남성(1.8%p)보다 1.5배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정책연구원이 2020년 조사한 결과이다.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아 구직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도내 여성 고용환경 악화로 여성 구직활동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적극적인 취업 지원책을 마련했다. ■ 미취업 여성 취업 돕기…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추진 경기도가 2020년 최초로 도입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기존의 재취업 지원방식에 더해 직접적인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직업교육에서 지원비를 현물 대신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관심을 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면접경비, 직업능력 개발 훈련비, 학원 교습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금 총 90만 원을 지원받는다. 각 시군 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30만 원씩 나눠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취업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가 2020년 최초로 도입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기존의 재취업 지원방식에 더해 직접적인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설명 관련 자료 사진.  ⓒ 경기도 일자리재단


구직활동 단계별 관리를 살펴보면, ▲1단계 ‘역량 진단/계획수립’(1개월) : 예비교육, 취업역량진단, 취업 활동 계획서 및 수립(1:1 상담) ▲2단계 취업 지원(2~3개월) : 새일센터 상담(1:1), 취업 (희망) 분야별 교육, 취업특강, 구직활동 보고서 ▲3단계 사후관리(4개월 이후) : 취업 알선(매칭), 취업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취업 활동 계획에 따른 유형별 프로그램 선택, 이력서 클리닉(모의 면접) 및 직업훈련 교육, 개인별 (실제) 취업 활동 지원 및 직업훈련 종료 후 취업 활동 등의 필수선택 부분까지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 2020년도 총 3,653명을 선정…1,301명 취업 성과 도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을 3차에 걸쳐 운영하여 총 3,653명을 선정, 이 가운데서 1,30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둬들였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 지난해 참여한 이들은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에서 취업지원금 지역화폐 지원,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력이음에 동기가 부여가 됐다는 점도 관심을 끈다.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사는 이 모(54) 씨는 “재능기부 청소년 진로 지도사를 하던 중에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을 통해 광주시 마을 강사로 취업돼 올 4월부터 일을 시작한다”며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이 사업을 통해 (경력이음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어 “재능기부 학교 강의를 하고 있지만 수입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경기지역화폐로 지원된 취업지원금이 실생활에 도움이 됐다”면서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전문적으로 취업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개했다. 정승민(38 · 화성시 반월동) 씨는 “경기도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최초로 (취업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반가웠고 감사했다”며 “교육 과정에 참여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는데, 만족도가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씨는 또 “단순히 취업지원금을 타는 일이 아닌 ‘경력이음’을 위해 다시 공부하는 계기가 됐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이 맘에 들었다”면서 “올해에도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이 사업에 참여해서 도움을 받으셨으면 한다. 지원금만 받고 끝나는 교육이 아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 2021년도 미취업 여성 3,400명 취업 지원…‘조기 취·창업 성공금’ 신설

2020년 초 진행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 참여자를 위한 예비 교육 특강의 한 장면.  ⓒ 경기도 일자리재단


경기도는 도내 미취업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올해에도 지원 대상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이며, 선정 인원은 3,400명 내외이다. (※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는 사업선정 대상 제외된다.) 올해에는 ‘조기 취·창업 성공금’을 신설했다. 지원금 지급 기간(3개월) 내 취·창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는 취업지원금 지급은 중단되지만, 취·창업 후 일정 기간 고용·사업 유지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30만 원 상당의 조기 취·창업 성공금을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금 신청 등 모집은 올해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 )를 통해 2차례 나눠 진행하며, 1차 모집은 오는 4월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 이재명 지사, SNS 통해 경력단절 여성 경력이음 응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17일 자신의 SNS에서 “경기도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력이음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뉴스광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력단절 여성의 경력이음을 응원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2월 17일 자신의 SNS에서 “경기도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력이음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분들께 3개월 간 월 30만 원씩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며 “출산 등으로 일시 정지된 일상을 완전히 되찾기엔 부족한 금액이지만, 공백을 딛고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늦지 않게 서둘러주세요”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또한 “거주하시는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면접경비, 직업능력 개발 훈련비, 학원 교습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구입비 등으로 사용하실 수 있다”고 설명한 후, “지원금을 받고 있는 도중 취업에 성공한 경우 지급이 중단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조기 취·창업 성공금을 신설했다. 일정 기간 고용 및 사업 유지가 증명되면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도가 올해 추진하는 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
경기도가 2021년 여성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여성 취·창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 주요 사업은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지원, 취·창업 성공금 신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운영 : 새일 여성 인턴, 직업교육 훈련과정 확대,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 ▲단계별 여성 창업지원 등이다. 먼저,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회계·사무 관련 경력 보유 여성이 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사업 안내와 참여 등을 돕는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공공사무원 20명을 채용해 소상공인 20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으로 3월 중 공공사무원 채용 후 4~9월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 3월 중 잡아바 채용공고 예정)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는 ‘새일 여성 인턴’ 참여 인원을 기존 1,156명에서 1,452명으로 늘리고 기존 지원금 300만 원을 380만 원으로 높인다. 특히 ‘새일 여성 인턴’은 경력단절 여성이 기업 인턴 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 추진 기관은 기존 10곳에서 12곳으로 늘려 경력단절 예방 상담·컨설팅, 직장문화 개선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고 기획전문가, 스마트 디지털 홍보마케터 양성과정 등 130여 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은 도내 29개 새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창업 희망’ 여성들을 위해서는 창업 준비, 업체 운영 연차 등을 고려한 온라인·비대면 위주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관심·준비단계에는 여성 창업플랫폼 ‘꿈마루’를 통한 공용 사무 공간, 세미나실, 창업 교육, 1:1 창업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창업 3년 미만 초기 단계에는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입주기업 독립 사무공간 제공 · 창업컨설팅 · 사업화 등을 지원하며, 3년 이후 창업 안정화 단계에는 창업 성장센터를 통해 경영 코칭 · 네트워크 교류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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