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득, 나이에 상관없이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초등학생에게도 지급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꿈나무기자단이 직접 사용해 보고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꿈기자의 가족은 총 4명으로, 총 40만 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지원받았다.
재난기본소득을 어디에 쓰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설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에서 설 음식을 사기로 했다. 2월 11일 연휴 첫날, 광주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경안시장을 방문했다. 설 전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 북적였다.
광주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경안시장 ⓒ 박태린 기자
명절 대표 음식인 전을 파는 가게에는 줄이 길었다. 그래서 전 대신 빈대떡을 샀다. 한과 파는 가게에 들러 약과와 한과도 샀다. 떡집에서는 동생과 내가 좋아하는 꿀떡과 바람떡을 사고, 설날 아침 떡국에 넣어 먹을 만두도 샀다.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경안시장의 모습 ⓒ 박태린 기자
광주사랑카드로 약과와 한과를 구입했다. ⓒ 박태린 기자
집에 돌아와 시장에서 구입한 음식들을 살펴봤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할머니 댁에 가지 못해 설날 기분이 나지 않았는데, 전과 떡 등 명절 음식을 보니 비로소 설날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시장에서 구입한 명절 음식들 ⓒ 박태린 기자
코로나19로 식당이나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재난기본소득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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