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가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 정책자문단을 운영합니다. 분야별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인공지능 정책자문단은 인공지능에 관한 정책 기획과 발굴, 그리고 사업 구체화를 위한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지난해 6월부터 경기도로부터 7천만 원을 지원받아 우리나라 최초로 실시간 인공지능 기반의 교통 신호 제어 시스템 실증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최명수 / 스타트업 대표
"스타트업 입장에서 이 모든 (개발) 비용들을 다 저희가 감당해가면서 사업을 수행하기가 쉽지 않고요. (저희가) 필요한 여러 제반 사항들을 경기도에서 지원을 해줌으로 인해서 저희같은 스타트업들은 훨씬 더 기술 개발과 저희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경기지역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19일 오늘, 인공지능 정책자문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법과 연구개발, 인재양성, 그리고 공공행정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인공지능에 관한 정책을 기획하고 사업 구체화에 주력하게 됩니다.
또한, 인공지능 사업 분야 관련 부서 간 조율과 자문을 수행한단 구상입니다.
[싱크] 이용철 / 경기도 행정1부지사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빅데이터라든지 인공지능이라든지 중요도가 더욱 더 커지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시대 변화를 우리가 어떻게 연결시킬 것이냐가 저희 (경기)도 입장에서 큰 숙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에 관한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 계획.
또한, 정책자문위원회 주도로 산학연 세미나를 열어 인공지능 기술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 사업 구체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 영상편집 : 강윤식
[자막]
1.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 개발 기업
2. [인터뷰] 최명수 / 스타트업 대표
3. 경기도, ‘인공지능 정책자문단’ 위촉∙간담회 진행 / 경기도청(2월19일)
4. 분야별 민간전문가 총 10명 구성
5. 인공지능 관련 정책 기획 등 수행
6. [싱크] 이용철 / 경기도 행정1부지사
7. 정책자문위원회 주도 산학연 세미나 개최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