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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 지난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08
지난해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일반도서는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아동·청소년 도서는 손원평의 ‘아몬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빌려 간 책은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일반도서)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아동·청소년 도서)였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지난해 도내 229개 공공도서관 대출이력 2,775만여 건의 데이터를 일반도서와 아동·청소년 도서로 나눠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일반도서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의 희망을 반영한 ‘여행의 이유’가 1위를 차지했다.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2위로 뒤를 이었다. 3~5위는 최승필의 ‘공부머리 독서법’, 야쿠마루 가쿠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각각 차지했다.

2020년 일반도서 인기대출순위.  ⓒ 경기뉴스광장


아동·청소년 도서는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대출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필립 C.스테드의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이분희의 ‘한밤중 달빛 식당’, 송도수의 ‘수학도둑’,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 2~5위에 자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 건수는 지난해보다 33% 감소했다. 하지만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배대출 서비스는 2개월의 휴관기간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한 2만1,474건의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서관 방문 대출이 줄어든 반면 비대면 서비스 이용량은 꾸준했고, 전자책 대출량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전자책 확충과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통해 올해도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아동·청소년 도서 인기대출순위  ⓒ 경기뉴스광장


■ 2020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대출 1위 도서 소개


2020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일반도서 분야 대출 1위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차지했다.   ⓒ 경기뉴스광장


‘여행의 이유’는 작가 김영하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이다. 지난 2019년 5월 출간 이후 3개월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아동·청소년도서 대출 1위는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이다.  ⓒ 경기뉴스광장


아몬드’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2017년 출간과 동시에 열풍을 일으킨 이 도서는 한 TV예능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 멤버가 읽는 모습이 방영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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