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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주 노동자 주거 실태 조사 나선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07
[앵커멘트] 지난해 12월 포천의 한 비닐하우스 기숙사에서 이주 노동자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에 대해 피부색과 언어가 다르다고 차별받을 이유가 없으며 실태조사를 토대로 이주노동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경기도가 이주 노동자들의 주거 실태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GTV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천시 채소 농장 인근의 비닐하우스 안. 컨테이너로 지어진 건물은 농장에서 근무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숙소입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고 농장 인근 마땅한 숙소가 없는 이주 노동자들 대부분은 이런 비닐하우스 기숙사에서 숙식을 해결합니다. [인터뷰] 리투/외국인 이주 노동자 “저는 여기서 1년 정도 일했습니다. 저는 시금치, 배추 등을 포장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겨울에도 지낼만합니다. 이 방에서 저희 남편과 같이 삽니다. “ 심지어 화장실이 건물 밖에 있거나 냉•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안전시설이 미비한 곳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닐하우스 숙소는 수해나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경기도가 이주 노동자 주거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올해 1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도내 농어촌지역 외국인 노동자 숙소를 전수 조사합니다. 주거 형태와 설치장소, 침실과 화장실, 냉난방 시설, 소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핍니다. [인터뷰] 김규식/경기도 노동국장 “외국인 이주 노동자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인권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봄으로써 민선 7기가 추구하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실태조사를 통해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하면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자막] 1. 포천시 (1월 5일) 2. 리투/ 외국인 이주노동자 3. 2주간 도내 농어촌 지역 외국인 노동자 숙소 전수 조사 4.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5. 촬영, 편집/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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