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경기지역화폐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10%에, 소비지원금 3만 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한정판 지역화폐`를 시행합니다. 추석을 맞아 꿈나무기자단이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현명하게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경기도가 추석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지역화폐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정판 지역 화폐를 통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전통시장 등 위기 상황에 빠진 골목 경제를 살리고자 지역 화폐 인센티브를 통한 소비 촉진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지역 화폐로 20만 원을 충전하면 기본 10% 외에 15%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즉, 20만 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충전하면 총 25만 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인센티브란 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제공하는 각종 혜택으로, 경기지역 화폐로 경제를 더더욱 활기차게 만든다는 뜻이다. 꿈기자는 새로 이사한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골목 상가들을 알아감과 동시에 경기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사용하여 꿈기자가 사는 동네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골목으로 향했다. 특히, 수원페이를 사용하여 장을 보고, 외할아버지 79번째 생신을 축하해드렸다. 하나, 집들이 준비하기 집들이하면 기본적으로 정리와 청소를 해야 한다. 다행히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그리고 큰외삼촌 가족과 저녁에 만나기로 하여 집들이를 준비하는 시간은 넉넉했다. 가족들은 각자 구역을 나눠 대청소하였는데, 꿈기자의 방은 가구 배치를 다시 하여 어지러운 상태였다. 그래서 다른 구역보다 꿈기자 방을 빨리 정리해야 했었다. 오빠와 남동생은 선풍기를 청소하여 내년 여름 사용할 수 있게 정리하였고, 아빠와 여동생은 베란다 정리와 청소, 엄마는 욕실과 주방을 청소하며 반짝반짝 손님맞이를 준비했다. 둘, 세류동 골목 따라 수원페이로 외할아버지 생신상 장보기 며칠 전 엄마 이름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수원 페이를 충전하였다. 이미 충전된 금액이 있었지만, 꿈기자도 외할아버지 생신상 준비에 함께하고 싶어 일정 금액을 보태었다. 꿈기자만의 수원 페이를 만들고 싶었는데, 경기지역화페 앱은 모바일 금융거래 서비스로 만 14세 이상 내국인이거나 외국인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에만 회원가입을 할 수 있어서 꿈기자는 만 14세가 되어야 가입할 수 있다. ​장바구니를 챙기고 꿈기자 파란 조끼 주머니에 파란 수원페이를 쏘옥 넣어 생신상 차리기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나갔다. 아직은 사회적 거리 2단계라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보니 가족 간의 만남이지만 코로나19 예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하면서 체온계가 망가져서 먼저, 동네 약국으로 갔다. 가정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온계를 수원페이로 구입을 하고, 바로 앞에 있는 생선가게에서 외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묵은지 고등어 지짐을 하기 위해 고등어 한 손을 샀다. 먹기 좋게 고등어를 토막을 내주시는 생선가게 아주머니에게 수원페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냐고 물으니 "수원페이는 아무 문제 없이 결제하고 환영한다"고 했다. 그런데 온누리 상품권의 경우에는 상품권을 현금화하려면 재래시장에 있는 가게만 허가가 돼 있어 자체적으로 물건을 사러 재래시장으로 가야 한다며, 온누리 상품권도 수원페이처럼 다른 상점으로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채소를 사기 위해 골목을 따라 쭉 내려갔다. 청과물 가게에는 드문드문 장을 보러 나온 손님들이 있었다. 기자가 방문한 날이 추석 전이라 콩나물을 담아주시는 주인아저씨에게 “추석 분위기가 나고 있나요?”라고 물으니 주인아저씨는 “아직 추석 분위기가 나지 않아 내일이나 날까 내일모레나 날까 기다리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추석이기도 해서 나물거리를 사고 채소가게를 나오면서 주인아저씨의 바람대로 추석 분위기가 나서 골목에 풍성함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79번째 외할아버지의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해 케이크를 사고자 집 앞 빵집에 갔다. 평소 같으면 신용카드로 구매를 했을 텐데 충전한 수원페이로 계산을 했다.



장바구니만 들고 가볍게 집을 나섰는데 동네 골목을 따라 장을 보니 구입한 물건이 어느새 두 손 가득했다. 상인들이 수원페이를 당연하게 받아 결제해 주는 것이나 상가에 붙여진 수원페이 스티커가 코로나19 전에는 몰랐을 풍경이라는 생각이 들어 장보기가 뿌듯했다. 또한, 이사하여 동네를 알아가고 있는데 장보기를 통해 골목에 있는 가게들이 뭐가 있는지 살필 수 있는 기회도 되었고, 오늘의 소비가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작은 역할을 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셋,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집들이와 외할아버지 생신 잔치하기 함께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수저와 젓가락은 열탕소독을 하였다. 개인 접시를 사용하여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게 준비하며 상 차리기를 하였다. 또한 한 명씩 체온계로 열 체크를 하고, 손 소독제로 손 소독을 할 수 있게 여동생과 역할을 나누었다.



큰외숙모가 준비한 여러 음식으로 더욱 풍성해진 생신상에 외할아버지께서 모처럼 환하게 웃으셨다. 코로나19로 함께 모일 기회를 얻지 못했었는데 꿈기자 집이 이사한 것과 외할아버지 생신을 겸하여 오랜만에 함께 모일 수 있었다. 추석에는 각자 집에서 보내기로 한터라 이렇게라도 친척들이 같이 모여서 할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비대면 추석에도 모두 건강하자고 인사를 나눴다.



앗 깜짝이야!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원 대상자 달성!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에 대해 알고 있는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로 20만 원을 쓰면 10% 2만 원과 별도로 추가 15% 3만 원을 선착순으로 더 주는 한정판 인센티브이다. 9월 18일이후부터 사용한 수원페이에 외할아버지의 생신상에 필요한 장보기를 하고, 꿈기자의 미술 학원비를 지불하고 나니 엄마 이름으로 된 수원페이 결제 금액이 20만 원을 충족하였다.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소비지원금 지원 대상자가 됐다는 안내를 확인했다.



꿈기자의 엄마는 “시장에서 사용하려고 수원페이를 만들었는데 코로나19로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면서 가맹점이 많아졌다. 시장에 국한되어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동네 가게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하게 되어 편리하다. 심지어 학원에서도 수원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지역화폐를 써서 우리가 사는 지역 경제도 살리고 소비지원금 지원으로 3만 원도 더 받으니 돈을 쓰고 받는 기쁨이 있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꿈기자의 아빠 또한 소비지원금 대상자가 되기까지 앞으로 5만 원 정도 사용하면 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사용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이 부여되어 소비-생산-판매-고용 선순환의 경제회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 이용 회원 누구나 대상이며 9월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경기지역 화폐로 20만 원 이상 누적 사용한 이용자에 대해 지정일에 3만 원을 지급한다. 1차 지급일은 10월 26일이고, 2차 지급일은 11월 26일이다. 예산소진 때까지 선착순 지급하며, 소비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1개월 내 사용해야 한다. 기존 충전된 지역화폐가 있는 경우 소비지원금부터 우선 차감이 된다.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지급이니 추가 소비지원금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