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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으로 ‘페이퍼컴퍼니’ 잡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17
[앵커멘트] 경기도가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 이른바 페이퍼컴퍼니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단속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창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페이퍼컴퍼니와의 전쟁을 선포한 경기도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도 전체 실·국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가짜 회사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2018년7월부터 이뤄진 공사와 용역, 물품계약 3만3천여 건을 비대면 전수 조사한 결과 74건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적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합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심업체를 선별할 수 있는 분석모델을 개발한 겁니다. [인터뷰] 전승현 / 경기도 데이터정책과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심업체를 먼저 선별하기 때문에 한정된 단속요원으로 더 많은 의심업체, 문제업체, 페이퍼컴퍼니를 빠르게 단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분석모델은 하도급대금 보증 미발급과 건설기계 대여 미발급 등 10가지 데이터를 통해 의심업체를 골라내는 방식입니다. 실제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 데이터를 분석모델에 입력해보니 58.6%가 일치 단속 효율이 2배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영수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새로운 기법을 도입해서 단속을 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고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정을 최우선 도정 가치로 삼고 있는 경기도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최근 3년 동안 가짜 회사 74건 적발 2.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의심업체 데이터 분석 추진 3.전승현 / 경기도 데이터정책과장 4.내년부터 2배 높은 단속률 기대 5.김영수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6.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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