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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코로나19 감염률 높여”…경기도,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 강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17
실내 공간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코로나19 감염률을 높이고, 건강이 취약한 노인 등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경기도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다중시설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점검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나섰다. ■ 도내 다중이용시설 570곳 실내공기질 집중 점검
도는 이달부터 지하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570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경기뉴스광장


도는 이달부터 지하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570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1, 2차로 나눠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1차 점검은 많은 이용자가 모이는 지하역사, 버스터미널, 지하상가, 대규모 점포 등을 중심으로 환기 및 공기정화장치 가동실태와 실내공기질 자가 측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검사항목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정한 의무 유지항목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포름알데하이드(HCHO), 총부유세균(TAB; Total Airborne Bacteria) 등 6가지다. 2차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이하로 완화되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과 의료기관, 일정 규모 이상의 키즈카페 등이다. 오염도 검사결과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실내공기질 정밀진단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 도내 노인복지관 5곳 ‘으뜸 맑은 숨터’로 조성

도는 최근 수원 서호 노인복지관 등 도내 노인복지관 5곳을 ‘으뜸 맑은 숨터’로 조성했다.  ⓒ 경기뉴스광장


이와 함께 도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미세먼지 취약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진단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맑은 숨터 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으뜸 맑은 숨터’ 사업도 추진했다. 그 결과, 2006년 이전에 건립돼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고 시설이 열악한 수원 서호 노인복지관 등 도내 노인복지관 5곳을 ‘으뜸 맑은 숨터’로 조성했다. ‘맑은 숨터 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오염이 심하고 노후한 소규모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경기환경기술지원센터, (사)사랑의 집수리, 11개 후원기업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노인정, 장애인 재활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시설 1,287곳의 실내 공기질 진단과 환경개선을 지원해 왔다. 기존 맑은 숨터 사업이 도배, 장판, 페인트 등에 한정된 실내 환경 개선이라면 ‘으뜸 맑은 숨터’ 사업은 친환경 벽지, 친환경 바닥재 사용 외에도 환기청정기, 실시간 실내공기 질 측정 시스템 등 노인 이용시설의 공기 질 개선과 살균 기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환경 개선이 지원된다. 이번에 조성된 으뜸 맑은 숨터 5곳에는 환경·건축전문가의 정밀진단에 따라 ▲친환경 벽지·장판 교체 ▲공기청정기와 자외선 멸균장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실내 수직정원 등이 설치됐다. 양재현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와 난방,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로 실내공기 질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실내 공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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