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명절, 경기도 전통시장의 무료배송 서비스를 통해 준비해보세요!” 경기도 수원, 용인, 평택, 하남, 화성, 구리, 군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양평, 여주, 부천 등 13개 시‧군의 전통시장 19곳에서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 도내 구리 구리시장, 군포 산본시장, 동두천 큰시장, 수원 못골종합시장, 의정부 제일시장, 평택 송탄시장 등 일부 시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배송 서비스가 확대되었다. 올 추석,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로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해보자. ■ 코로나19 희망일자리가 전통시장과 만나면? 배송비 무료! 경기도는 이달부터 올 말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전통시장 배송‧관리요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배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원 못골종합‧미나리광‧정자 시장, 용인 중앙시장, 평택 송탄시장, 하남 덕풍‧신장‧석바대시장상점가 시장, 화성 발안만세‧사강 시장, 구리 구리시장, 군포 산본시장, 고양 능곡시장, 동두천 큰시장, 의정부 제일‧청과야채 시장, 양평 용문천년시장, 여주 한글시장, 부천 한신시장 등 13개 시‧군의 19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각 시장별 특징을 살펴보면? 수원 못골종합시장을 비롯해 용인 중앙시장, 구리시장, 군포 산본시장, 동두천 큰시장, 의정부 제일시장 등 6곳의 시장에선 비대면(전화) 주문이 가능하다. 비대면 주문시에는 계좌이체 등을 통해 결제하면 되며 방문 주문시,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전‧족발 등 먹거리가 특화된 곳은 수원 못골종합시장과 하남 신장시장이며, 청과물이 특화된 시장은 동두천 큰시장과 의정부 청과야채시장이다. 가장 큰 규모의 종합시장은 의정부 제일시장이며, 시장PB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양평 용문천년시장이다. 포장마차식당 음식이 유명한 곳은 하남 덕풍시장, 하남 석바대시장상점가 등이며, 회 음식으로 유명한 곳은 화성 사강시장이다. 구리시장에선 ‘장보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장보기 도우미가 고객이 원하는 금액에 맞게 최상의 품질의 상품을 골라 장을 봐주며, 택배나 배송요원을 통해 배송한다. 의정부 제일시장과 동두천 큰시장에서도 상인회로 문의 전화를 하면, 상점과 연결해 택배와 직접 배송으로 원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양평 용문천년시장에선 용문천년시장의 PB상품인 ‘은행산채왕만두’ 만을 배송 서비스로 판매한다. 양평 특산물로 만들어진 시장관광상품이다. 타시장과 달리 관광형 전통시장이기에 시장의 특성을 살려 마련됐다고 한다. 지역 맘카페‧시장 페이스북 등 온라인과 전화 주문 등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판매가는 20개 들이 1.2kg 한 봉지에 12000원이다.



■ ‘온라인 주문’도 가능한 시장이 있다고?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과 별개로 온라인 주문도 가능한 전통시장이 있다. 배달료는 1500원~4000원선이다. 광명전통시장, 군포 산본시장 온라인 전통시장 쇼핑앱 ‘놀러와요 시장’(일명 ‘놀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산오색시장은 이달부터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되어 있다. 네이버 장보기에서 지역검색을 ‘오산’지역으로 설정하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21년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전통시장 배송‧관리요원 지원사업’을 통해 20곳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