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8월 7일부터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치과주치의 전용 앱 ‘덴티아이온라인’을 내년 2월까지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의료기관에서 치과주치의 검진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구강관리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영상과 카드뉴스 교육자료가 마련되어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인 꿈기자는 구강검진과 구강건강 교육을 받기 위해 핸드폰에 직접 앱을 깔고 컴퓨터로 온라인에 접속해 참여해 보았다.

치과주치 사업이란 경기도가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자가 구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건강 지식과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이다. 비용은 경기도와 시군에서 1인당 40,000원을 지원하여 여러 가지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단, 제공하는 서비스 외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비는 보호자 부담이다.)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에는 바른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필수 구강건강 교육 동영상이 있다. 꿈기자는 매년 1회 치과에서 불소도포를 하는데, 동영상을 보면서 그 이유와 정보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또한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법 동영상을 보고 집에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치간칫솔을 꺼내어 직접 사용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개운했다. 카드뉴스 교육자료에는 ‘치카치카 구강 건강교실’이 있는데, 그중 입 냄새 줄이는 방법인 혀 클리너를 사용해 혀도 닦아 보았다.







구강 관리 지식 체크 콘텐츠를 통해서는 나의 구강 관리 지식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퀴즈를 풀고 나면 해설이 잘 나와 있어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쉬웠다. 꿈기자는 양치질을 대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영구치가 자라고 치아 건강관리가 필요한 초등학생이 충치를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올바른 습관을 갖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를 꼭 이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