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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소통, 생명의 메세지를 담은 축제의 장!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관람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23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포스터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전 세계 다큐멘터리영화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지난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메가박스 고양백석점에서 개최되는데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방문기!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인 DMZ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길 소망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비전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이번 영화제에서는 `평화, 소통, 생명`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함께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입장 밴드  ⓒ 김민지 기자


관람 전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체온측정을 한 후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입장 밴드를 받았습니다.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영화당 관람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였고, 1일 3회 방역 소독과 상영 후 공조 환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져 안심하고 영화관에 입장했습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엠블럼  ⓒ 김민지 기자


영화관람 전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엠블럼이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엠블럼 속의 새는 바로 `흰 기러기`입니다 흰 기러기는 사람은 오갈 수 없는 분단의 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DMZ를 매년 찾아오는 새라고 합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자유로운 창작 정신을 상징하는 이 흰 기러기를 영화제의 가치인 평화와 소통, 그리고 생명의 희망을 담아 ‘백로기’라는 심볼로 만들었으며, 수상작 감독에게는 영화제의 심볼인 `백로기 트로피`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시간표  ⓒ 김민지 기자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33개국 122편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국제경쟁, 아시아경쟁, 한국경쟁, 단편경쟁 등 경쟁 분야와 글로벌비전, 한국다큐쇼케이스, DMZ오픈시네마, 청소년섹션 등 비경쟁분야로 나눠 상영되었습니다. 저는 여러 작품들 중 아시아경쟁 부문의 <끊어진 능선>, <거리의 유령들>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 끊어진 능선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끊어진 능선> 포스터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끊어진 능선`은 중국의 깊은 산 속 동굴을 배경으로 세상과는 완벽하게 단절된 동굴 속에서 노부부가 그들만의 방식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전기, 그리고 사람과 단절된 일상에서 느껴지는 고요한 적막 속에서 노부부가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거리의 유령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거리의 유령들> 포스터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거리의 유령들`은 애니메이션으로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에서 일어난 사건을 재현한 애니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해외우ㅏ 중요한 게스트가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테헤란이 `도시 미화`를 명분으로 거리에서 생활하던 마약 중독자와 성 노동자들을 검거해 이들을 수용시설에 가두었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후 남자들은 대부분 풀어줬지만 여성들은 계속해서 감금해두었다고 합니다. 당시 검거된 여성들의 실제 증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를 통해 테헤란의 숨겨진 어두운 내면과 여성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관람 후기  ⓒ 김민지 기자


지금까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취지와 관람 후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영화제에 직접 가지 못해 아쉬운 분들도 있을텐데요. 아쉬워지마세요! 영화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 다큐멘터리를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시작된 교육 콘텐츠 독스쿨(Doc school)에서 12편의 장·단편 다큐멘터리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음악다큐 특별전인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의 작품들을 연계 공연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영화  ⓒ 클립아트코리아


DMZ는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생태계의 보고이자 아픈 기억이 시작된 곳입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세상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선을 반영하는 창이 되어 `평화, 소통, 생명`라는 따뜻한 메세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작품들이 담고 있는 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시작된 비극이 평화라는 따뜻한 결말로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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