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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대행’ ‘온라인 성묘’ 불효가 아닙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23
수원에 사는 이모씨(45)는 이번 추석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산소에서 성묘를 드리지 못하게 된 것과 무성하게 자랐을 잡초를 생각하며 죄책감을 느끼던 이 씨는 벌초대행서비스와 온라인 성묘를 신청한 뒤 마음의 짐을 덜었다.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9월 27일까지 적용하는 한편,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준비하는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며 안전하게 조상님께 감사드리는 방법으로 ‘벌초대행서비스’와 ‘온라인 성묘’가 주목받고 있다.
농협장례지원단 산소 관리 사진.  ⓒ 경기뉴스광장




산림조합중앙회 벌초도우미 신청 및 대행 절차.  ⓒ 경기뉴스광장


■ 소중한 조상님의 산소와 주변을 깔끔히…‘벌초대행서비스’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해 방역당국이 추석연휴 이동 자제를 권고하면서 농협과 산림조합, 민간업체 등을 통한 벌초대행서비스도 확대 실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벌초를 하기 어렵다면 농협장례지원단의 ‘산소관리 서비스’와 산림조합중앙회의 ‘벌초도우미’ 등을 이용해 보자. 1. 농협장례지원단 산소관리 농협장례지원단의 산소관리 서비스는 소중한 조상님의 산소와 그 주변을 고객을 대신해 연중 연시 항상 깔끔하게 벌초하고 관리한다. 전국 328개 지역농협에서 벌초, 사초, 이장, 묘지 조성 등의 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장례지원단 관계자는 “산소가 규격화돼 있지는 않기 때문에 벌초대행서비스의 가격을 일괄적으로 책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통상적으로는 산소 1기당 8만 원을 기준으로 한다. 해당 지역을 잘 아는 조합원이 작업 내용과 비용을 합리적으로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곳에 4기 이상의 산소가 모여 있다면 6~7만 원으로 할인되고, 민통선을 넘어가서 작업하는 등 난이도가 높은 경우 10만 원까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산소 주변 수목 정리 등 추가 작업은 비용이 따로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농협장례지원단 산소관리 서비스는 홈페이지(http://www.jangrae.co.kr) -> 산소관리메뉴에서 자신의 지역에 맞는 산소관리대행사무소를 찾아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산소관리사진 메뉴를 통해 벌초 전·후 전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 산림조합중앙회 벌초도우미 산림조합중앙회의 벌초도우미는 시간과 기술이 부족한 산주 또는 조합원을 대신해 각 시·군 산림조합에서 훼손된 묘지의 정리·정돈 및 복구를 대행해 준다.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http://iforest.nfcf.or.kr) -> 산주지원 -> 벌초도우미 메뉴에서 벌초작업, 봉분 및 주변 잔디보수와 훼손지 복구 작업, 묘역주변 나무심기 작업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1기당 벌초 1회 기준 8만 원이며 분묘 위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변동된다. 전국의 어느 조합원이든지 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3년 이상 연속 의뢰하면 5%를 할인해 준다.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 방법.  ⓒ 경기뉴스광장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전국 주요 온라인 추모시설을 안내하고, 영정, 헌화, 분향, 차례상, 사진첩 등 추모관을 꾸밀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 코로나19 시대 조상을 모시는 방법…‘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추석연휴에는 전면 임시 폐쇄 하는 추모공원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성묘를 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온라인 성묘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 시스템’(http://www.ehaneul.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전국 주요 온라인 추모시설을 안내하고, 영정, 헌화, 분향, 차례상, 사진첩 등 추모관을 꾸밀 수 있다. 또 추억이나 추모하는 글을 작성한 뒤 가족·친지와 SNS로 공유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9월 21일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은 안치 사진을 신청할 수 있다. 안치 사진 신청은 장사 시설에서 실제 안치 모습을 촬영해 보여주는 기능으로, 사진 촬영 기능이 있는 장사시설에 한해 제공된다. 한편, 9월 2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서 총 1,791명이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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