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가 지난 18일, 최대 25%의 소비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을 시작했죠. 지급 이후 경기지역화폐 신규 등록과 사용 금액이 각각 두 배 가량 증가한 가운데 경기도민 네 명 중 세 명은 경기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막]1. 수원시 화서시장 추석을 앞두고 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도의 한정판 지역화폐. 일명 소비지원금의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지역화폐 인센티브가 25%까지 늘어난다는 소식에 도민들은 반색을 표합니다. [자막]2. 배성애/ 수원시 화서동 “지역화폐. 저렴하게 쓰니까 좋죠 뭐. 이만큼 나갈 돈이 도니까 지역화폐를 해 갖고 하면 더 좋죠.” [자막]3. 도민 네 명 중 세 명, 경기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도움된다’ 응답 실제로 경기도가 지난 1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역화폐 효과’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 75%. 즉, 네 명 중 세 명이 경기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던 상인들도 한정판 지역화폐가 확실히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입장입니다. [자막]4. 김수란 / 전통시장 상인 “코로나 때문에 시장에 오시는 분들도 많이 발길이 끊기셔서 저희가 장사가 굉장히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이번에 한정판 지역화폐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요.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은 혜택을 받으셔서 굉장히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자막]5.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 후 사용액·신규 등록 모두 2배 늘어… 지난 21일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 이후 지역화폐 사용액과 신규 등록 건수를 확인한 결과도 평상시에 비해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막]6. 조장석 / 경기도청 소상공인과장 “저희가 당초에 예상한 단시간 내 빠른 소비를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목표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약 두 달 간의 남은 기간에서도 소비지원금이 무난하게 지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한정판 경기지역화폐가 추석 경기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자막]7. 한정판 경기지역화폐, 11월 17일까지 선착순 지급 최대 25%의 소비지원금이 지원되는 이번 한정판 경기지역화폐는 11월17일까지 선착순 지급되며, 충전 금액은 모두 소진해야 합니다. 경기GTV 조이정입니다. 영상취재 : 촬영팀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