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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평화 전문가, 경기도에 모인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6
죠셉 나이(왼쪽), 리마 보위(오른쪽) 등 세계적인 전문가 90여 명이 경기도 DMZ포럼에 참여한다.  ⓒ 경기뉴스광장


죠셉 나이, 리마 보위 등 세계적인 전문가 90여 명이 경기도 DMZ 포럼에 참여한다. 이번 ‘2020 DMZ 포럼’은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에 맞춰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비대면 온라인(www.dmzforum.or.kr)으로 행사를 진행해 남북 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연설과 함께 ▲기획세션 6개 ▲평화운동 협력세션 6개 ▲특별세션 2개 ▲초청세션 2개 등 총 16개 세션에서 한반도 평화와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개회식과 함께 진행되는 기조연설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죠셉 나이, 리마 보위 등이 나선다. 미국의 정치학자 죠셉 나이는 국제정세에 해박한 지식과 분석력을 가지고 있는 국제관계학 전문가다. 클린턴 정부에서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를 지낸 미정부 관료 출신이며, 현재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에 몸담고 있다. 그는 보안, 과학, 기술 담당 국무차관보로 활동하며, 핵무기 비확산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국가정보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했고, 국제안보담당 국방차관으로 재직했다. 그리고 세 직책에서 모두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프린스턴 대학교의 우드로 윌슨 상, 미국 정치과학협회의 찰스 메리엄 상, 미국 국제정치학회의 공로상, 프랑스의 교육공로훈장을 수상했다. 리마 보위는 1972년 리아베리아 중부지역에서 태어났다. 17세에 수도인 몬로비아로 이주한 뒤 대학에 진학하려 했으나 1차 내전(1989~1996)이 발발했다. 난민촌에서 지내며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으나 남편의 폭력과 학대를 피해 몬로비아로 돌아왔다. 그 뒤 생계를 위하여 유니세프에서 운영하는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 치유 상담사 교육을 받고, 사회복지사로 일했다. 1998년에는 몬로비아의 마더패턴보건전문대학에 입학해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2001년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2차 내전(1999~2003)이 계속되던 2002년에는 ‘평화를 위한 라이베리아 여성 대중행동’을 결성해 전쟁에 반대하는 비폭력 시위를 이끌었다. 내전에 참여한 남편들이 총을 놓지 않으면 잠자리를 거부하라는, 이른바 ‘섹스 파업’ 운동을 전개해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03년 가나에서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이 열릴 때는 라이베리아 여성들을 이끌고 회담장을 찾아가 농성을 벌이면서 참석자들이 협상을 타결할 때까지 떠나지 못하도록 압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3년 2차 내전을 종식시키는 데 기여했고, 내전이 끝난 뒤에도 평화운동과 여권신장운동을 계속했다. 2011년에는 ‘여성의 안전과 인권 그리고 여성이 평화를 이룩하는 활동에 전면적으로 참여할 권리를 얻기 위한 비폭력 투쟁을 이끌어 세계에 널리 평화를 확산한 공로’로 엘런 존슨설리프, 예멘의 타우왁쿨 카르만과 함께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DMZ 포럼 첫날에는 ‘남북한 주민의 공동체: 도시 및 지역 스케일의 접경 공동체’, ‘DMZ를 세계유산으로’ 등의 기획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정태욱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원일 서해5도평화운동본부 집행위원,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 강태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위원장 등이 ‘한강하구와 한반도 메가리전’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평화과정에서의 여성참여와 한반도’ 및 ‘남북 접경지역 주민의 평화와 안전’을 주제로 평화운동 협력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메리 조이스 GPPAC 동북아시아위원회 코디네이터(호주), 케빈 마틴 피스 액션 의장(미국), 잘갈사이칸 엔자이칸 블루 배너 의장(몽골) 등은 ‘한국전쟁, 어떻게 끝낼 것인가?’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이 왜 중요하고 필요한 일인지 미국, 일본, 몽골, 한국 등 각 지역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DMZ 포럼은 공식 홈페이지(www.dmzforum.or.kr)에 접속하면 개회식 등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개회식 및 기조연설은 경기도청 유튜브에서도 중계된다.

DMZ 포럼은 공식 홈페이지(www.dmzforum.or.kr)에 접속하면 개회식 등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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