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전처럼 푸른 하늘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청정 대기와 푸른 하늘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지난 9월 4일부터 10일까지 푸른 하늘 주간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경기도는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9월 8일에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푸른 하늘의 날이란?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을 제고하고,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제74차 유엔총회에서 지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은 우리나라의 주도로 최초 채택된 유엔 기념일이라는 점에서 굉장한 의미가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루어진 이번 원탁회의는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민 행동 촉진을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푸른 하늘을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요. 온라인으로 진행된 원탁회의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1부에서는 사전 신청을 받은 경기도민 100인이 8팀으로 구성되어 각 주제에 대해 영상 플랫폼을 통해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질문을 토대로 2부에 질의응답 시간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도민들의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은 2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2부에서는 엄진섭 경기도 환경 국장, 미세먼지 전문가 5인과 경기도민이 함께 하는 유튜브 실시간 중계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엄진섭 경기도 환경 국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참여형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정책에 반영토록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배귀남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장의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유튜브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댓글과 질문을 올리면 전문가들이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도민들은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관련성 여부, 저층과 고층의 미세먼지 차이 유무, 흡연실의 미세먼지 강도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2부를 활발히 이끌어 나갔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사람들의 이동 감소가 미세먼지 감소와도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배귀남 사업단장은 “미세먼지는 기본적으로 사람 활동에 따라 배출되지만, 기상요인을 비롯한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자동차 이용을 통한 배기가스 배출량 등을 줄일 수 있는 활동은 미세먼지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탁회의는 사전에 참여자가 직접 작성했던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다짐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1부에 참여했던 경기도민 100인을 비롯해 2부의 엄진섭 경기도 환경 국장, 미세먼지 전문가 5인까지 모두 푸른 하늘을 위한 다짐을 함께 했습니다. 올해로 첫 기념일을 맞은 ‘푸른 하늘의 날’! 매년 9월 7일, 맑고 푸른 하늘을 위해 잊지 말고 함께 기억하고 실천하는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1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실시간 방송은 2020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2020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reload=9&v=u1PEpvr7Ut8